녹십자,녹십자백신 지분매각 수익 불확실성 증가-LG증권

  • 등록 2001-02-08 오전 8:38:45

    수정 2001-02-08 오전 8:38:45

LG증권은 녹십자가 주수익원이던 녹십자백신 지분의 80%를 라인바이오텍 지분 17.56%와 320억원의 현금으로 맞교환한 것은 주수익원에 대한 지분을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향후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주가상승의 모멘텀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호성 연구원은 "녹십자가 99년 경상이익의 63%를 차지한 녹십자백신 지분의 80%를 독일증시에 상장중인 라인바이오텍지분 17.56%와 320억원의 자금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외자유치를 한 것이 기업가치의 주요한 변화"라며 "라인바이오텍의 주가상승으로 가치가 241억원에서 1000억원을 높아진 것은 긍정적이나 향후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녹십자가 라인바이오텍의 1대주주이지만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고 주수익원이었던 녹십자 백신의 지분을 대부분 포기한 상태이기 때문에 녹십자의 수익가치는 외자유치를 통해 오히려 훼손됐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회사인 녹십자라이프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소의 임신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으나 국내 매출이 성숙기에 접어들경우 매출이 20억원 수준이어서 이로 인한 녹십자의 주가상승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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