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윤여정 내레이션에 감사.."손글씨 원고까지, 진정 프로였다"

  • 등록 2014-11-15 오후 2:57:48

    수정 2014-11-15 오후 2:57:48

김동률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김동률이 음악에세이 내레이션에 참여해준 배우 윤여정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률은 지난달 중순부터 ‘김동률의 동행, 음악을 읽다’라는 음악 에세이 연재를 시작했으며 엄정화, 윤여정, 존박, 오상진, 조원선, 이효리, 이상순, 유희열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김동률 6집 앨범 ‘동행’ 앨범 10곡을 듣고 그 곡의 제목에 해당하는 에세이를 김동률과 지인들이 나누어 읽는 방식이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등을 출간해 화제를 모은 베스트셀러 작가 강세형이 에세이를 썼다. 김동률 음악 에세이는 유튜브 뮤직팜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김동률의 동행, 음악을 읽다-내 사람’을 내레이션해 화제를 모은 윤여정은 바쁜 스케줄에도 김동률의 부탁에 선뜻 내레이션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률은 “윤여정 선생님께 부탁드리기 전 무척 망설였습니다. 제가 실례를 범하는 건 아닐까하고요”라며 조심스러운 섭외 과정을 밝혔다. 배우 윤여정은 흔쾌히 “지금 내가 부산 영화제에 내려와서 정신이 없어요. 뭔지 잘 모르겠지만 할게. 하면 되지 뭐 그까짓 거 내가 못해주겠니라며 섭외에 응했다”고 밝혔다.

김동률은 “본인의 화법이나 말투에 대한 조언도 해주셨지요. 그렇게 작가와의 조율 끝에 원고가 완성이 되었고 녹음 당일 선생님께선 손수 손글씨로 꼼꼼하게 원고를 정리해오셨습니다”라면서 “아...선생님은 진정 프로시구나. 이렇게 오랜 시간 후배들에게 존경받고 ‘핫’할 수 있는 이유는 크고 작음을 떠나 자기가 하는 일을 완벽하게 최선을 다하려는 책임감에서 오는 것이겠지,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네요”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률은 오는 15일~16일 양일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 세 번째 도시 투어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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