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아세안 국가들에 사이버범죄 대응 노하우 전수

이달 인니·7월 필리핀 경찰에 디지털 포렌식 등 교육
  • 등록 2021-05-30 오전 9:48:49

    수정 2021-05-30 오전 9:49:5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경찰청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사이버 수사기법 노하우를 교육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우선 인도네시아 중간관리자급 경찰관을 대상으로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2주간 사이버범죄 대응전략, 정보분석·관리 및 디지털포렌식 등을 교육한다.

이어 필리핀 경찰 사이버수사관에게 7월 12일부터 7월 23일까지 2주간 온라인 사기·도박, 성착취물 동영상 유포, 다크웹, 가상화폐 추적기법 등 국제 사이버범죄 대응 전략을 교육한다.

경찰청은 올해 11월부터 ‘한-아세안 국제범죄 수사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 지속 가능한 치안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세안 경찰기관들의 사이버 안보 강화에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남현 경찰청 외사국장은 “아세안 국가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치안외교의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한국 경찰청의 사이버수사 역량 공유를 통해 국경을 초월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치안협력의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14개 연수 과정을 운영, 총 235명의 경찰관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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