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에 뜬 여신"..박신혜, 中팬미팅 포착 '청순 VS 시크'

  • 등록 2015-08-31 오전 8:50:20

    수정 2015-08-31 오전 8:50:20

박신혜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대륙의 팬들을 사로잡은 ‘한류여신’ 박신혜의 중국 심천 단독 팬미팅 열기의 현장이 공개됐다.

‘2015 Dream of Angel’ 타이틀로 3년 연속 아시아투어를 갖고 있는 박신혜의 심천 방문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박신혜는 지난 8월 29일 저녁 8시 지난 해 공연했던 ‘Poly Theatre’에서 심천의 팬들과 다시 만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박신혜를 보기 위해 모여든 심천의 팬들은 신혜 여신의 손짓 하나 하나, 한마디 한마디에 열띤 환호를 보냈고 박신혜는 최근 다녀온 배낭 여행 에피소드와 광고 및 ‘삼시세끼’ 촬영 등 최근의 근황들을 팬들에게 조근조근 전했다.

특히 1부에서 어깨를 드러낸 여성스러운 원피스로 등장했던 박신혜는 2부에서는 머리를 묶고 다소 매니쉬한 의상의 시크한 모습으로 변신해 두 가지 색깔의 각기 다른 반전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박신혜가 출연한 ‘피노키오’의 명장면을 돌아보는 코너에서는 영상이 나오자마자 그 장면을 기억해낸 중국 팬들의 함성이 가득했고 극중 최인하의 대사를 한국어로 외치는 팬들의 목소리가 박신혜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특별한 사연을 지닌 팬에게 박신혜가 직접 장식한 케이크를 선사하는 순서에서는 결혼을 앞둔 한 커플 팬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이 커플 외에도 공연장에는 남녀노소 폭넓은 연령층의 팬들이 별 모양의 핑크색 형광봉을 들어 객석은 핑크색 별들이 가득했다. ‘최인하 따라잡기’ 등 팬들과 함께 교감하는 시간에 이어 별 형광봉을 손에 든 팬들과 함께 객석 촬영을 마친 박신혜는 “오늘 반짝이는 별들이 제 꿈 속에 나올 것 같다. 사진 찍으면서 본 여러분의 얼굴이 별처럼 반짝거렸다.”며 “항상 함께해줘서 고맙다. 오늘 이 순간 잊지 않고 내년에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곡 ‘My Dear’를 부를 때에는 애교 넘치는 박신혜의 사랑스러운 팬 서비스가 펼쳐져 팬들을 열광시켰다.

팬미팅이 끝난 밤 박신혜는 중화권 소셜 네트워크 웨이보를 통해 팬들이 들었던 형광봉을 손에 든 사진과 함께 “오늘 심천에서의 팬미팅- 즐겁고 행복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반짝이던 여러분 덕분에 오늘 꿈 속은 유난히 밝고 행복할 거 같네요^^ 모두 잘자요”라고 못다한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박신혜는 이제 9월 중국 성도에서의 마지막 팬미팅을 남겨 두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정선편의 첫 게스트와 마지막 게스트로 옥순봉을 싱그러운 향기로 물들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참 예쁜 게스트’ 박신혜의 활약은 이번 주에도 이어질 예정. 궂은 날씨 속 박신혜와 세끼 하우스 식구들의 옥수수 대첩이 예고된 ‘삼시세끼’ 17회는 오는 9월 4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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