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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Dream of Angel’ 타이틀로 3년 연속 아시아투어를 갖고 있는 박신혜의 심천 방문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박신혜는 지난 8월 29일 저녁 8시 지난 해 공연했던 ‘Poly Theatre’에서 심천의 팬들과 다시 만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박신혜를 보기 위해 모여든 심천의 팬들은 신혜 여신의 손짓 하나 하나, 한마디 한마디에 열띤 환호를 보냈고 박신혜는 최근 다녀온 배낭 여행 에피소드와 광고 및 ‘삼시세끼’ 촬영 등 최근의 근황들을 팬들에게 조근조근 전했다.
특히 1부에서 어깨를 드러낸 여성스러운 원피스로 등장했던 박신혜는 2부에서는 머리를 묶고 다소 매니쉬한 의상의 시크한 모습으로 변신해 두 가지 색깔의 각기 다른 반전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박신혜가 출연한 ‘피노키오’의 명장면을 돌아보는 코너에서는 영상이 나오자마자 그 장면을 기억해낸 중국 팬들의 함성이 가득했고 극중 최인하의 대사를 한국어로 외치는 팬들의 목소리가 박신혜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특별한 사연을 지닌 팬에게 박신혜가 직접 장식한 케이크를 선사하는 순서에서는 결혼을 앞둔 한 커플 팬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팬미팅이 끝난 밤 박신혜는 중화권 소셜 네트워크 웨이보를 통해 팬들이 들었던 형광봉을 손에 든 사진과 함께 “오늘 심천에서의 팬미팅- 즐겁고 행복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반짝이던 여러분 덕분에 오늘 꿈 속은 유난히 밝고 행복할 거 같네요^^ 모두 잘자요”라고 못다한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박신혜는 이제 9월 중국 성도에서의 마지막 팬미팅을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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