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구 당권파, 당원 비대위 정식 발족

  • 등록 2012-05-20 오전 10:25:04

    수정 2012-05-20 오전 10:25:04

[이데일리 박보희 김인경 기자] 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에 맞서 구 당권파가 중심이된 당원 비상대책위원회가 20일 정식 출범했다.

오병윤 당선자가 비대위원장을, 유선희 통합진보당 전 최고위원이 집행위원장을, 김미희 당선자는 대변인을 맡았다.

당원 비대위 측은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한 누명을 벗고 당 명예회복을 위한 비대위원회 첫 걸음을 뗐다”며 “진실규명과 당 명예회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 날조로 가공된 진상조사 보고서는 반드시 폐기되어야한다”며 “그것만이 당과 당원들의 누명을 벗고 명예회복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당원 비대위는 “통합정신과 합의의 정신 회복만이 당 살리는 길”이라며 “진성당원제 원칙을 사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통합진보당이 진보정당 제 본령을 되찾아 올 12월 반드시 국민이 원하는 정권을 만들 것”이라며 “이 땅 유일의 진보 정치 세력 통합진보당에 사랑을 멈추지 마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오 당선자는 재차 “혁신비대위는 절차상의 하자로 출범했다. 당원비대위는 억울한 당원들을 위한 자발적인 모임”이라며 고 강조했다.

경선 비례대표 사퇴와 관련해서는 “혁신 비대위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이는 사퇴하지 않는 비례대표들을 위한 모임이 아니라 억울한 누명을 쓴 당원들을 위한 모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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