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망대)변동성 확대에 대비

긍정론·부정론 `혼재`..선물에 휩쓸릴 가능성
  • 등록 2003-01-08 오전 8:31:32

    수정 2003-01-08 오전 8:31:32

[edaily 김세형기자] 오늘 새벽 열린 뉴욕 증시가 블루칩과 기술주의 등락이 서로 엇갈리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부시 대통령이 향후 10년간 6740억달러에 이르는 감세안을 포함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제안했지만 이미 전일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며 증시에 상승 모멘템을 제공하지 못했다. 어제 우리 주식시장은 그동안의 상승 부담으로 미국시장 급등에도 불구하고 약세로 전환했다. 개장 직후 60일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결국 약세로 돌아섰다. 증권사 데일리에서는 우리 시장 약세와 관련해 대량거래를 동반하면서 약세로 전환함으로써 반등의 한계를 노출했다든가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비관론과 여전히 기대감을 저버릴 필요가 없다는 낙관론이 혼재하고 있다. 결국 오늘은 긍정론과 부정론의 혼재속에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수대가 어정쩡한 상황에서 현물시장은 별다른 모멘텀이 없어 선물시장의 동향에 따라 휩쓸릴 가능성이 크다.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증시 주요 뉴스] 부시, 6740억불 감세 등 경기부양책 발표 뉴욕증시, 경기부양책 "선반영"..다우,약보합 인수委, "신용불량 등록제" 없앤다, 각 금융사서 개인 거래정보 개별관리 금감위.금감원 年內 통합.. 공적민간기구로 개편 증시 5대 테마 SOC.남북경협.중국특수.주5일제.IT주 주목 채권값 1년2개월만에 최고...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 5.05%로 재경부, "기업규제 일몰제"확대 도입, 조흥銀 매각 노조갈등 최소화案 마련 재경부 내년 1월부터 대형車 특소세 인하, 중형은 올라 생산자물가 5개월째 올라.. 서비스요금 상승등 요인 자유무역지역 4곳 추가조성 .. 산자부, 외국인 공장신설때 재정지원 추진 재경부 인수위 보고, 유류교통세 연내 폐지, 농특세는 연장 검토 외국인 투자자 3년째 뒷걸음, 지난해 19.4% 줄어 91억달러 그쳐 韓.美 "북 핵개발 먼저 포기해야" 합의 美 6700억달러 경기부양책 발표 "배당세 폐지로 주가 10% 오를것" 소비늘려 경기활성화 UBS워버그, 올해 "제로" 인플레 예상 OPEC, 200만배럴 증산 실업률 증가로 유럽 소비심리 급락 국제상품가격 5년만에 최고치, 선물지수 240 기록 FRB, 美 재할인율 은행별 차등적용, 40년만에 처음 IAEA "이라크 WMD보유 확인 수개월 걸려" 사무총장 밝혀 정통부, 올 IT수출목표 549억달러 작년보다 18.4% 늘려 금감위, 이동통신 등 전자금융 취급 비금융사 직접검사 추진 [뉴욕증시]경기부양책 "선반영"..다우,약보합 뉴욕 증시가 블루칩과 기술주의 등락이 서로 엇갈리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다우지수는 전일의 급등에 이은 차익매물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소폭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부시 대통령이 향후 10년간 6740억달러에 이르는 감세안을 포함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제안했지만 이미 전일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며 증시에 상승 모멘템을 제공하지 못했다.또 전일 급등에 따른 경계 매물이 출회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기술관련 종목들이 EMC를 비롯한 일부 실적 호전 종목들이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이에 반해 정유주들이 국제 유가의 부진으로 약세를 나타냈고 유틸리티 종목들도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부진했다. 이날 발표된 11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0.8% 감소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7% 감소보다 낙폭이 늘었다.그러나 예상치와의 격차가 크지 않아 증시에는 특별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달러는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배럴당 1달러 이상 하락해 31달러대로 밀렸고 금값도 급락하며 온스당 350달러선을 하회했다. 7일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몇차례 플러스권으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막판 매물 공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전일대비 0.38%, 32.98포인트 하락한 8740.59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강보합세로 출발해 오후까지 상승흐름을 이어갔으나 마감을 얼마남겨주지 않고 상승탄력이 다소 둔화되며 0.72%, 10.25포인트 상승한 1431.5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66%, 6.09포인트 하락한 922.92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77%, 3.05포인트 내린 393.95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4515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2985만주로 평균 수준에 다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292대2042를, 나스닥은 1533대1830으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우세했다. 스토리지업체인 EMC가 실적전망을 상향한데 힘입어 9.85% 급등했다. 여타 대형 기술주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반도체 대표주인 인텔이 1.05% 상승했으며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17% 올랐다. 반면 부시 감세안의 수혜주로 꼽히는 JP모건, 제너럴일렉트릭(GE) 등과 같은 고배당종목들은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JP모건은 0.50% 하락했고 GE는 0.58% 내렸다. 정유주들이 사우디의 증산 계획에 따라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증권사 데일리(8일자)] 교보: 증시 수급구조는 다시 악화되는가 굿모닝신한: 인위적 급락에 따른 되돌림은 기대되지만 대신: 반등의 한계 노출 대우: 펀더멘탈의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대투: 기대감 유지 동부: 침체권 진입 여부 동양: 기술적 반등의 경험적 목표치 도달 이후는 동원: 1월에는 중소형주 매수? 메리츠: 추가 하락 가능성 비중이 높은 시장 브릿지: 낙폭 확대시 매수 관점 서울: 반등 모멘텀 소멸로 수급불안 가중될 듯 신영: 큰 눈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한해가 되어야 신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 우리: 미 경기 부양책 발표에 따른 시장의 반응 주시 하나: 변동성 확대는 저가매수 기회 한화: 1월초 주가의 흐름이 그해의 주가에.. 현대: 02년 4분기 확정실적 발표 시즌 진입에 따른 대응 현투: 미 실적발표에 연동한 지수 흐름 예상 KGI: 옵션만기까지 조정장세 LG: 매매 타이밍상, 한템포 쉬는 게 유리 SK: 향후 재상승시도 겨냥한 저가 편입 유효 [증시 기술적 지표] -1월7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하루씩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6일 기준 예탁금은 하루만에 다시 감소, 전날보다 1777억원이 줄어든 8조8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이틀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수금은 6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125억원 증가한 4807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52.20(-14.51p, 2.18%)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5% <코스닥> ◇코스닥지수: 47.68P(+1.05p, 2.15%)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4.71%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82.40포인트(-2.20P, 2.6%) -미결제약정, 7만496계약, +1042계약 -시장 베이시스, -0.63,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4.68 -1차 저항선: 84.97, 2차 저항선: 87.53 -1차 지지선: 81.12, 2차 지지선: 79.83 [ECN마감] 7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은 점차 매수세가 확대된 데 힘입어 사자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낮 시장 반락으로 매도잔량 종목이 매수잔량보다 많았으나 마감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매수주문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매수잔량 상위종목은 매도잔량 상위종목(29개)보다 5배 가까이 많은 141개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20만9136주로 전일의 91만3759주보다 많았으나 거래대금은 24억7870만9530원으로 전날의 28억3892만8730원에 다소 못미쳤다. 하이닉스가 287만7950주의 매수잔량을 쌓은 것을 비롯해 로커스 계몽사 한진중공업 새롬기술 등이 사자잔량 상위에 올랐다. 이들 종목은 낮 거래에서 지수가 크게 하락한 종목들이다. 특히 하이닉스 로커스 새롬기술은 4~8% 하락했다. 반면 한국토지신탁 신원 휴맥스 빙그레 두산 등에는 팔자주문이 집중됐다. 총 82만7500주 체결된 하이닉스가 거래량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신원 한화 현대건설 계몽사 금양 한국토지신탁 아남반도체 삼보컴퓨터 한글과컴퓨터 등의 거래량이 많았다. 한편 개인은 260주, 504만9300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정반대의 순매수를 보이며 이를 모두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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