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 잡아라"…외식업계, 유형별 마케팅 총출동

야식먹기 좋은 시간대에 주요 경기 몰려
가격할인, 경품, 한정메뉴 등 3색 프로모션
  • 등록 2018-06-23 오전 8:00:00

    수정 2018-06-23 오전 8:00:00

(사진=스쿨푸드)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시작되자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한 업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경기 대부분이 늦은 시간에 치러지며 한국 대표팀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오후 9시 이후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야식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온 국민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늦은 시간에도 열띤 응원을 펼치는 가운데 외식업계에서는 가격할인, 경품, 한정메뉴 출시 등 각양각색의 프로모션을 꺼내 들어 반짝 특수 맞이에 한창이다.

가성비 집중공략, 할인형

나도람FC의 치킨 브랜드 투존치킨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일정에 맞춰 음식 주문 플랫폼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함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투존치킨을 이용할 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카드사 등 타 할인행사와 중복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 가능하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대상으로 지급되므로 사전에 플러스 친구 등록을 해야 한다.

(자료=나도람FC)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배달앱 요기요와 연계해 2000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요기요 할인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지속되며 BBQ 전 메뉴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해당기간 동안 한 ID 당 한 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희소가치 UP! 한정판매형

배달전문 ‘스쿨푸드 딜리버리’는 월드컵 행사가 끝나는 다음달 15일까지 ‘떡튀맥세트’와 ‘치맥세트’ 2종을 한정 판매한다. 이들 메뉴는 인근 지역 매장을 통해 배달 가능한 데다 판매가도 단품 메뉴 주문 대비 15~20% 가량 저렴하다. 떡튀맥세트는 쟁반국떡과 모듬튀김, 월드컵 한정판 버드와이저 캔 맥주 2개로 구성했다. 치맥세트는 순살 치킨에 새콤달콤한 유자 소스를 곁들인 유자쏘이치킨과 버드와이저 2캔이다.

한솥도시락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행사를 기념해 필승박스와 응원박스 2종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필승박스와 응원박스는 치킨과 새우튀김 및 감자튀김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1만4000원, 7000원이다. 또한 한국 조별 예선경기가 있는 6월 24일, 27일 필승박스 구매 시 응원풍선을 무료로 증정한다.

먹고 얻고, 일석이조 경품형

파파존스는 오는 27일까지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슈림프 타코’ 피자 오리지널 라지 사이즈와 파파스 파스타(미트), 코카콜라 500㎖가 포함된 신제품 슈림프 타코 세트를 구매하면 된다.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2018 벤츠 E클래스를 준다.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2018 그랜저(1명), LG 그램 14인치 노트북(14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자료=굽네치킨)
굽네치킨은 두 번째 한국 축구 경기를 앞두고 23일부터 신제품 ‘굽네 허니멜로’를 주문하면 한정판 ‘코카-콜라 러시아 텀블러’를 무료로 선착순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제품 굽네 허니멜로 출시를 기념해 세계적인 축구 축제를 맞아 소비자들이 치킨과 더욱 재미있게 축구 응원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깜짝 이벤트이다.

업계 관계자는 “월드컵은 전 세계인들이 가장 주목하는 큰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외식업계에서 월드컵 특수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이번 월드컵은 야식 먹기 좋은 시간대에 경기가 열려 배달이 가능한 야식 메뉴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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