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기업소개)디엠티

  • 등록 2002-10-05 오후 3:47:51

    수정 2002-10-05 오후 3:47:51

[edaily 정태선기자] 디엠티는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이다. 주력제품은 ‘피팅(Fittings)’으로 유·기체의 기밀성을 유지해주는 연결이 필요한 부분에 사용하는 관이나 파이프의 핵심부품이다.

디엠티는 지난 1997년 선직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푸쉬인 피팅(Push-In Fttings )방식의 제품을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튜브관 연결구용 콜레트 제조 방법 등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독점적 지위를 국내에서 행사할 수 있다.

디엠티는 스펜서, 쿨러(Cooler) 정수기, 미스팅(Misting), 맥주·와인 공급장치, 음료수 공급장치·기기, 공장자동화 설비·기기, 홈디포 등과 같은 유통 대형 마켓, 열 관련기기, 펌프시스템, 욕조 설비 등의 제조업체 및 중간 공급업체들이 주요고객이다.

디엠티는 미국에서는 홈디포 등과 같은 부품류 유통 대형 마켓을 중심으로 황동, PC 재질의 압착 방식의 제품이 주류를 이뤄온 욕조 설비, 레져용 보트, 펌프시스템, 관련 기기 산업에 원터치 방식의 제품을 적용해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음료용 및 주류공급 기기 시장이 발달한 유럽의 경우, 정수산업을 공략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환경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위생기구(NSF), 영국 음용수규격기구(WRAS), 독일 음요수규격(SK-Zert) 등 선진국들이 관련 심사기준을 점차 강하고 있다. 이러한 기준강화 추세는 피팅제품의 시장 진입장벽을 높여 기술력을 인정받은 디엠티에게는 유리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피팅의 품질면에서 디엠티는 영국의 존게스트사와 국제시장에서 양자 구도를 형성하며 경쟁하고 있다. 디엠티가 본격적인 시장 진출이 3년 정도임을 감안할 때 공업용, 원예, 반도체 설비 산업 등 응용제품을 개발한다면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디엠티는 수출시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Chiller, Bidet등의 신제품 출시를 통한 수출 매출 또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IMI, Legris, Festo 등의 국제적인 기업들과 제휴를 모색 중에 있다. 또한 온라인 판매, 해외거점 대리점 확충을 통해 2003년부터는 수출비중을 내수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주간사인 대신증권은 디엠티의 주력제품인 피팅은 관련산업변동에 따라 제품판매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영업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디엠티의 매출이 웅진코웨이에 집중된 점도 위험요소다. 웅진코웨이의 매출비중이 지난 2001년 45.0% (55.8억원), 올 상반기 25.9%(23.1억원)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 대리점 매출에 따른 매출채권 회수의 지연과 제품의 대체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수익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엠티는 2001년말 내수 142개, 수출 49개업체에서 2002년(6월말 기준) 내수 149개, 수출 62개 업체로 매출처를 각각 4.9%와 26.5%씩 늘렸고 산업용, 공업용에서 응용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중이다.

디엠티는 지난해 매출 123.9억원을 달성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8.2억원과 29.8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89.3억원, 경상이익은 21.7억원, 순이익은 16.2억원을 나타냈다.

디엠티의 주식총수는 280만주, 최대주주 등의 보유지분은 43.0%이다. 보호예수물량은 116만965만주이다. 공모주식수는 120만주이며 주당평가금액은 8369원이다. 공모가는 5200~7000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청약기간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다.

◇경영실적
<2001년>
매출 123.9억원
경상이익 38.2억원
순이익 29.8억원
<2002년 반기>
매출 89.3억원
경상이익 21.7억원
순이익 16.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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