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서양식 대형슈퍼 생긴다..소매시장 大변화

  • 등록 2007-01-30 오전 7:53:40

    수정 2007-01-30 오전 7:53:40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인도에 대규모 서양식 슈퍼마켓이 들어서면서 인도 소매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2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인도 소매업체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는 오는 4월까지 델리에 100개의 '릴라이언스 프레시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는 50억~70억달러를 투자, 농산물과 육류의 공급망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이 같은 유통망 개선을 통해 주요 채소류의 가격을 일반 상점에 비해 절반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릴라이언스는 우선 델리의 위성도시인 노이다, 구르가온, 파리다바드, 가지아바드 등에 시범적으로 슈퍼마켓을 오픈할 예정이며 2010년까지 250억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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