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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퀴어문화축제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건 3년 만이다. 집회 신고된 인원은 5만명이다.
퀴어축제반대위원회도 같은 날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세종대로 일대에서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가 열린다. 교회와 시민단체가 연합해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10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세종대로 일대 등 도심권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 통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경찰은 도심 일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 간판을 설치하고 교통경찰 300여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시간 대에는 서울 잠실 부근에서 공연과 스포츠 행사가 집중돼 교통 정체가 빚어질 전망이다.
잠실야구장에서는 ‘2022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예정돼 있고,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싸이흠뻑쇼 2022’가 진행된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슈퍼주니어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이 같은 행사가 열리는 15~17일 사흘간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인원이 약 15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