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부동산은 강남? 이제는 아시아태평양!

한국운용 `아시아태평양 부동산투자 펀드` 발매
아태지역 부동산 개발 회사에 지분투자
  • 등록 2007-05-20 오후 12:00:01

    수정 2007-05-20 오후 12:00:01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강남? 이제는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투자, 중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20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아시아태평양과 미국 서부 등 부동산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한국 월드와이드 아시아태평양 특별자산 1호 투자회사`를 오는 21일 출시하고 자금을 모집한다.
 
기존의 부동산 관련 펀드들이 이미 완공된 건물을 사들여 임대 수익을 배분하는 것과는 달리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관련 회사 지분 등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즉, 건설 시행사 정도로 보면 적당할 것 같다.

선진시장에 투아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고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주거형, 오피스, 상업시설, 호텔 등 단기적인 개발형사업과 장기적인 임대형 사업에 분산투자한다.

이 펀드운용을 총괄하게 될 김병권 한국운용 부동산운용팀 부장은 "현재 아태지역이 경제성장에 따른 도시화와 급속한 인구증가로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3년간 외국자본 유입규모가 380% 증가했고, 작년 기준으로 유럽을 제치고 이 지역이 제2의 부동산 투자처로 부상중이다"고 설명했다.

아태 지역에 속한 국가들의 부동산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매매차익을 제외하더라도 약 연10% 내외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고, 일본과 싱가포르 등 선진국의 경우 투자 수익률에 있어 변동성이 낮은 장점을 동시에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운용은 국내외 부동산 투자 경험을 축적한 한국운용 부동산 관련인력 9명과 법률자문단, 회계자문단, 글로벌 투자자문사, 사업성평가기관 등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아태지역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공모 블라인드 펀드인 이 상품은 1차로 오는 21일부터 6월8일까지 자금을 모집하고, 이후 2개월간 추가 모집이 가능하다.

펀드만기는 5년으로 부동산 개발 투자의 성격상 중도환매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최초 증자 후 90일 이내에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해 환금성을 부과할 계획이고, 입금액의 1.5%를 선취 판매수수료로 공제하게 된다. 총 보수는 2.25%다.

한국운용은 현재 이 펀드와 유사한 성격의 `베트남 부동산 개발특별자산 펀드`를 운용 중이다.

<판매회사> 교보증권 1544-0900, 국민은행 프라이빗 뱅킹GOLD&WISE 1588-9999, 농협중앙회 1588-2100, 동부증권 1588-4200, 브릿지증권 1566-0900, 서울증권 02)368-6114, 신흥증권 02)3787-2114, 한국투자증권 1544-5000, 현대증권 1588-6611, SK증권 1588-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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