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소개)이모션

  • 등록 2002-07-27 오후 1:37:35

    수정 2002-07-27 오후 1:37:35

[edaily 이경탑기자] ㈜이모션(대표이사 정주형)은 1997년에 설립된 기업의 e비즈니스를 컨설팅·구축·운영하는데 필요한 e비즈니스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웃소싱 전문기업이다. 이모션은 동종업계로서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등록하는 선도업체로 현재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KT 등 산업분야별 대표기업들을 골고루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모션은 기존 유선인터넷 뿐만아니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무선인터넷 및 모바일 e비지니스 부문에서도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디지털가전 등의 e비지니스 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신규 진출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이모션은 매출 104억8000만원에 경상이익 1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가 영위하는 e비즈니스 아웃소싱 서비스시장은 지난 2000년 국내 및 세계시장규모가 각각 4000억원과 273억 달러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연평균성장률이 44%대로 전망되고 있다. 또 국내 주도기업의 연간매출성장률은 100∼200%대로 분석되고 있다. 이모션은 지난해 4월 미국내에 e서비스를 수출하기 위한 현지법인을 현대종합상사와 합작투자 방식으로 설립, 현지파트너로 현재 현대종합상사 미주지사와 CiBN을 확보하고 있다. 또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이코퍼레이션 재팬과 일본내 상장법인인 컴텍, 일본 6위의 광고기획사인 I&C/BBDO 등과 각각 현지파트너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1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차이나유니콤 및 차이나모바일의 모바일시스템 구축대행업체인 허레이사와 제휴해 중국의 온라인 게임포털 수출과 모바일 e서비스 수출을 추진중이다. 허레이사의 경우 차이나유니콤에 들어갈 모바일 게임 및 모바일 UI컨설팅 프로젝트와 온라인 게임 포털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중으로 예상사업규모는 5억원정도이다. 이모션은 이외 멀티플랫폼 e서비스를 통한 신규사업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국가간 모바일 게이트웨이 및 모바일 e서비스사업과 TBS, 인터큐브와 공동으로 NTT도코모내의 한국포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위험요소로는 e비즈니스 아웃소싱 서비스시장의 짧은 업력에 따른 위험이 지적되고 있다. 즉 우리나라의 e비즈니스 아웃소싱 서비스시장은 그 역사가 짧고 이모션 역시 e서비스업체로서의 영업기간이 짧아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분야가 현 시점에서는 상당한 성장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시장의 환경변화 등 예측하지 못한 위험요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 이와함께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와 외국업체의 국내 진입 가능성에 따른 위험요인이 투자위험요소로 제기됐다. 주간사인 한화증권은 "이모션이 현재 영위하는 업종에는 단순한 웹페이지 디자인 용역만을 수행하는 업체부터 통합적인 e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까지 많은 회사들이 있다"며 "향후 소규모 용역부분은 이러한 업체들과의 치열한 수주경쟁으로 수주단가하락 등 수익성 감소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 "웹사이트 구축 및 관련 솔루션 제공 등의 산업은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경쟁사의 신규 진입이 용이하고 가격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까지는 외국업체들의 국내시장 진입이 많지 않았으나 향후 외국업체들의 국내시장 진입으로 시장경쟁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모션의 자산가치 1464원, 수익가치 1만796원, 액면가 500원을 기준으로 주간사인 한화증권이 분석한 본질가치는 7063원으로 산출됐다. 또 지난 11일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결과 산출된 가중평균가격은 본질가치의 106.71%인 7499원, 주당공모가격은 가중평균가격에서 6.68%가 할증된 8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공모 후 발행주식수는 265만6000주(자본금 13억2800만원)이며 이 중에서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142만6400주(53.71%) 및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13만1200주(4.94%)는 등록일로부터 각각 2년 및 1년간 보호예수된다. 또한 기관배정물량 중 41만4011주(15.59%) 및 벤처금융이 보유한 14만1320주(5.32%)가 장기보유확약됐고, 지인들이 보유한 15만3920주(5.80%)도 1개월간 매도가 제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모 후 총발행주식 중에서 최대 14.65%인 38만9149주만이 등록 초기 유통물량화될 전망이다. 한화증권을 주간사로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청약이 진행된다. <2001년 주요 재무제표> 매출액 104억8460만원 영업이익 18억1036만원 경상이익 18억6322만원 당기순익 13억4289만원 주간사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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