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12일 분양하는 주상복합 `코오롱 더 프라우`의 오피스텔 청약현장에는 지난 10일부터 밀려든 청약 인파 7000여명이 길게 줄을 서 밤을 지새웠다.
건설사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모델하우스 현장에서만 청약을 받기 때문에 접수 당일 입장하지 못할 것을 우려한 이들이 대거 모여든 것이다.
오피스텔 분양값은 평당 650만원선에 책정된 반면 이 주변 오피스텔 시세가 평당 1000만-1200만원이어서, 당첨만 되면 평당 400만-500만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