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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송파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합정7구역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가락1차 현대는 지하 4층~지상 22층, 8개동, 총 842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공공주택 125가구가 포함된다. 주거 유형은 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평형을 비롯해 다양한 수요에 맞춰 전용 44·59·84·110·168㎡ 등 5가지 평형을 도입했다. 공공주택과 분양주택을 동일하게 계획해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도모한다.
단지 내부 통경축을 따라 계획한 보행통로를 통해 주변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근린생활시설, 다함께 돌봄센터 등 지역 공유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해 열린 주거공동체를 유도할 계획이다.
합정7구역은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100m 이내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망원한강공원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연면적 3만7270㎡에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과 연면적 5083㎡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3층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건축물 전면에는 보행로와 연계해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개공지를 만들어 양화로변의 가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