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솔비, 애니팡 만든 사업가와 핑크빛 기류

  • 등록 2013-01-21 오후 2:18:52

    수정 2013-01-21 오후 3:28:03

솔비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가수 솔비가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국민 게임 애니팡을 만든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호감을 가져왔다. 공연이나 전시 등을 좋아하는 두 사람의 취향이 잘 맞아 빠르게 가까워졌다.

이정웅 대표는 솔비가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신사동에서 개최한 ‘love+cherish+keep’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 전시회는 솔비가 팝 아티스트 아트놈과 찰스 장, 배우 김승현, 우미진 등과 함께 반려동물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두 사람은 또 지난해 연말에 열린 유리상자의 콘서트를 함께 찾기도 했다. 두 사람이 지인들과 함께 서울 동덕여대에서 열린 유리상자의 공연을 보는 모습이 목격됐다.

솔비의 트위터 곳곳에도 이 대표와의 인연이 감지된다. 솔비는 이 대표가 전시회에 참석했을 당시 사진을 게재하며 “동물도 사랑하며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 애니팡 이정웅 대표님!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대표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애니팡 캐릭터 상품 역시 솔비의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둘의 사이가 부쩍 가까워졌다”며 “30대 초반에 게임 분야에서 성공한 이 대표와 자기영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솔비는 잘 어울리는 ‘훈남훈녀’ 커플”이라고 전했다.

이정웅 대표는 1981년생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NHN 한게임에서 근무했고 이후 선데이토즈를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국민게임 애니팡으로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솔비는 지난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해 연기와 노래, 예능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가로 변신, 몇 차례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사진=솔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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