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육모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태평양은 서울대병원을 주축으로 한 육모제 개발 연구 1단계에 총 9억2000만원의 연구비를 향후 5년간 지원한다.
서울대병원 소속 교수진들은 서울대 부속 천연물 연구소와 연세대병원, 경희대병원 등과 공동으로 육모효능이 있는 물질 검색과 모발주기, 탈모 및 육모 메카니즘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태평양 기술연구소 이옥섭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피부에 대한 기초연구부터 육모물질 개발까지를 망라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육모뿐만 아니라 다른 피부분야에서도 공동연구체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평양은 지난해에도 서울대와 연세대에 5년간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해 피부노화및 미백 피부면역학에 대한 공동연구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