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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별로는 △카이스트 4개 문항 △건양대 1개 문항 △한양대 1개 문항으로 총 6개 문항으로 집계됐다.
2년 연속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대학별 고사에 출제해 신입생 모집 정지 등 처분을 받는 대학은 없다. 올해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3개 대학은 오는 9월까지 재발 방지 대책 이행계획서의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행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라논술·면접·구술고사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내에서 문제를 출제해야 한다. 교육과정정상화심의위원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가 대학별고사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공교육정상화법 위반 여부를 검토한다. 이후 대학별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시정명령 등 후속조치를 확정한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대학별고사가 과도한 선행학습과 사교육을 유발하지 않도록 대학 입학 업무 담당자 연수 등을 통해 대학과 지속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반 대학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계 법령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