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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10년 지나면 보안 스타트업이 최고"..IR피칭데이 현장

KISA, 이달 20일 판교 기업지원허브서 개최
12개 기업 참가, VC 전문가 등 심사·피드백
  • 등록 2019-11-24 오전 10:23:22

    수정 2019-11-24 오전 10:23:22

김경화 제이슨 대표가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2019 시큐리티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기업 설명회(IR) 피칭(발표)을 진행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관제 서비스 제이머신을 소개하며 제이슨은 이 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인공지능(AI)은 결국 많은 양의 일을 규칙적이고 지능적으로 판단하는 일에 적합하죠. 우리 기술은 AI를 이용해 기존 대비 5%의 인력만으로 관제가 가능해지고, 비용은 87.5%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일 열린 기업 설명회(IR) 피칭데이 행사 ‘2019 시큐리티 스타트업 페스티벌’(2019 Security Start-up Festival) 현장에서 보안관제 전문 서비스 ‘제이머신’을 선보인 스타트업 ‘제이슨’ 김경화 대표의 발표가 이어지자 심사위원들의 눈빛이 반짝인다. AI와 보안의 결합이 어떤 효과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지 실증 사례를 소개한 제이슨은 이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국내 민간 분야 정보보호 주무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국내 보안 스타트업의 성장과 사업 활성화를 꾀하며 기획했다. 정보보호 클러스터가 소재한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진행했으며, 제이슨 외에 12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IR 경연을 벌였다.

참가 기업 면면을 보면 △삼성전자 출신들이 모여 출력물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 ‘소재의 맥’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암호화를 제공하는 ‘스파이스웨어’ △공격자들의 새로운 위협을 찾아내는 과정을 자동화하고 정보기관 등에 납품에 성공한 ‘쏘마’ △웹사이트 보안 서비스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에프원시큐리티’ △비밀번호 관리 솔루션으로 주요 IT 업체와 협업하는 ‘와이키키소프트’ △드론(무인기) 관련 보안 취약점을 해소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티엔젠’ 등 떠오르는 분야를 망라하는 이들이 자웅을 겨뤘다.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지난 20일 열린 ‘2019 시큐리티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벤처투자(VC)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클라우드부터 국방, 드론 등 보안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영국, 베트남 등 다양한 해외시장으로 진출에 적극 나서는 점 역시 좋은 방향이라 생각한다”며 “IR 피칭에 있어 팀 빌딩(구성)이나 전문성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한다면 기업가치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행사에서는 제이슨이 대상을 받은 가운데 최우수상에 스파이스웨어, 우수상에 쏘마가 각각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석환 KISA 원장은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지금은 보안이 어렵고 힘들어보겠지만 5년, 10년, 15년 시간이 갈수록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우리 보안 스타트업 중에서 새로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대형 스타트업)이 탄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 시큐리티 스타트업 페스티벌 IR피칭대회에서 수상자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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