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27일 美 출국...3월 초 대표팀 합류 전망

  • 등록 2023-01-26 오후 4:38:52

    수정 2023-01-26 오후 4:38:52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새로운 시즌 준비를 위해 출국한다.

김하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김하성이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26일 밝혔다.

메이저리그 진출 두 번째 시즌이었던 지난해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해 공수에서 맹활약한 김하성은 국내에 머무는 동안 새 시즌을 위한 체력 및 기술 훈련에 전념했다.

김하성은 “여느 때보다 바쁘고 길었던 일정이었는데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냄으로써 몸과 마음이 더 단단해진 것 같ㄷ”면서 “미국에서도 열심히 준비하여 다가오는 새 시즌에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하성은 미국에 들어가 개인훈련을 소화한 뒤 2월 1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리는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3월 초까지 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2월 14일부터 27일까지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진행될 WBC 대표팀 전지 훈련에는 합류하지 못하고 일본에사 열리는 연습경기 일정부터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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