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강력범죄 피해자 위해 국무총리표창 상금 500만원 기부

  • 등록 2024-01-17 오후 2:47:04

    수정 2024-01-17 오후 2:47:04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강력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꼬꼬무’ 측은 17일 ‘2023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으로 받은 상금 500만원 전액을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꼬꼬무’ 황성준 PD는 “지난 10월 우리 프로그램에 이용우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 이사장님이 출연한 이후로 강력범죄피해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느꼈고, 적은 금액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는 범죄 피해자 가족이 조속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법률적, 경제적 지원은 물론 심리치료와 상해 치료비 지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다.

황 PD는 “국민들이 낸 세금에서 받은 상금이다. 당연히 가야할 곳으로 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장현성, 장도연, 장성규가 진행하는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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