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중대형 프린팅 시장 본격 공략

세계 1위 프린팅시스템 전문업체 `Océ`와 국내 총판계약 체결
  • 등록 2006-11-12 오후 3:00:46

    수정 2006-11-12 오후 3:00:46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SK네트웍스(001740)는 세계 1위의 프린팅시스템 전문업체인 오세(Océ)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세는 네덜란드와 독일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초고속 대용량 디지털 프린팅 분야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디지털 도큐먼트 매니지먼트 프린팅(Digital Document Management Printing) 회사다.

박성균 SK네트웍스 시스템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오세 제품력과 SK네트웍스의 앞선 비즈니스 노하우가 결합해 국내 중대형 프린팅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미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통해 안정적인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오세측의 마크 반 미에로(Marc van Mierlo) 매니징 디렉터는 "SK네트웍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동안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시장의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에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오세는 최상위 기종인 VarioStream 9000 시리즈와 양면을 동시 인쇄하는 세계 최고속 제품인 VarioPrint 6250 모델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제록스, IBM 양사가 주도해 온 국내 중대형 프린팅 시장이 제록스, IBM, SK네트웍스(오세)의 3강 체제로 재편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SK네트웍스의 시스템사업본부는 지난 90년대 초 컴퓨터 유통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솔루션, 기업용 프린터, 기타 정보화 기기 등을 취급하는 종합 IT 인프라 유통사업자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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