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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단종으로 수익성 향상…목표가↑-삼성

  • 등록 2022-05-23 오전 8:04:59

    수정 2022-05-23 오전 8:04:5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쏘나타 단종 선언으로 제네시스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이 성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6만원으로 8.3% 상향했다.

제네시스 GV70
.(사진=현대차)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저수익 모델 단종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판매 대수 성장보다, 제네시스를 중심에 둔 프리미엄 브랜드화 전략으로 수익성 향상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재 8세대 모델을 끝으로 대표 모델인 쏘나타를 단종할 예정이다. 현대차 모델 수는 2011년 22개 → 2018년 33개까지 증가했다. 그는 “2018년을 피크로 모델 수 감소 중”이라며 “2021년 기준 현대차의 모델 수는 내연기관차 26개, 전기차 3개로 모델당 판매대수는 13만4000대 및 모델당 매출은 3조2000억원이다. 모델당 판매대수 10만대 증가 시 고정비 감소로 영업이익률 1.5%포인트(p)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네시스는 쏘나타보다 판매 대수가 늘고 있다. 쏘나타 연간 판매는 2010년 49만대, 2015년 37만대, 2021년 23만대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제네시스는 2015년 7만7000대, 2021년 20만대, 2030년 40만대를 목표를 한다. 쏘나타 대신 제네시스를 10만 대 판매하는 경우, 연간 영업이익이 5000억원 증가할 것이란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2030년 전기차 모델 수 17개 차종으로 쏘나타를 시작으로 내연기관차는 차례로 단종될 전망”이라며 “신흥시장용 내연기관차를 남기고 대부분 전기차로 전환됨에 따라 현대차 모델 수는 40%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한국 공장은 인력 감소로 2021년을 시작으로 한국 공장의 은퇴 인력이 늘어나며 노동 유연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6만6926명을 피크(Peak)로 올해 1분기 기준 6만3695명으로 3200명 줄어들며 인건비가 감소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연결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은 2020년 8.7%에서 올해 1분기 기준 7.6%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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