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닉 테일러, PGA투어 데뷔 첫 우승...존 허, 공동 25위

  • 등록 2014-11-10 오전 11:16:12

    수정 2014-11-10 오전 11:19:30

신인 닉 테일러가 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고 나서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번 시즌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뛰어든 닉 테일러(캐나다)가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테일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354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우승상금 72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테일러는 공동 2위에 오른 부 위클리, 제이슨 본(이상 미국.14언더파)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트로피와 함께 상금은 72만 달러(약 7억8000만원)을 거머쥐었다.

테일러는 지난 시즌까지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를 전전하다 이번 시즌 PGA투어에 올라온 신인이다. 하지만 PGA에 올라오자 마자 4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이루며 단숨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3라운드까지는 공동 4위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날 집중력이 돋보였다.

3라운드까지 2타 차 단독 선두였던 존 롤린스(미국)는 이날 1타를 잃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공동 8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해 시즌 첫 톱10 진입을 기대했던 존 허는 이날 트리플 보기 1개, 보기 2개, 버디 3개를 묶어 2타를 잃고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존 허는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지만 후반에 와르르 무너졌다. 특히 16번홀에서 티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면서 결국 트리플보기를 범한 것이 뼈아팠다. 결국 마지막 18번홀에서도 퍼트 난조로 보기에 그쳐 순위가 더욱 처졌다.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는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43위, 박성준(28)은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 공동 6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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