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열차` 타고 전북 간 윤석열 "국제자유도시로 만들 것"

"새만금 중심으로 첨단산업으로 비상하는 국제자유도시 전북"
  • 등록 2022-02-12 오전 10:19:34

    수정 2022-02-12 오전 11:03:5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12일 `열정열차`를 타고 전라북도를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북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전주역에서 공약홍보 ‘열정열차’ 탑승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으로 비상하는 국제자유도시 전북`을 만들기 위한 8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8가지 공약으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금융중심지 지정 △신산업특화 국가산단 조성 △전주~김천 철도,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로 동서횡단축 건설 △친환경·미래형 상용차 생산 및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 △메타버스 기반의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지리산과 무진장(무주·진안·장수) 동부권 관광벨트 구축을 들었다.

윤 후보는 “새만금을 메가시티로 조성해 전북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내고 동북아의 새로운 허브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기반으로 삼고자 한다”며 “새만금 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 운영하고 신속한 개발을 위해 새만금 특별회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통해 전북을 연기금특화 국제금융도시로 만들 계획”이라며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와 함께 국내 수소상용차 산업과 수소전주기 밸류체인이 구축된 수소시범도시 완주에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그는 “새만금과 전주를 잇고, 대구와 포항까지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전주와 김천간 철도 건설로 호남 전라선과 경부선을 횡단으로 연결해 영호남을 하나로 생활권으로 통합하고자 한다”며 “새만금에 인접한 전북 자동차 클러스터에 자율주행 시험평가단지를 구축해 전북을 세계 최대의 미래형 상용차 생산 거점이자 자율주행 글로벌 연구·생산 기지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전북을 스마트 농생명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세계 식품시장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무주에 태권도 대학원인 국제태권도 사관학교를 설립해 올림픽 출전국과 세계태권도연맹(WT) 회원국 출신 학생들이 모여드는 세계인의 대학원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리산과 무진장(무주·진안·장수)의 동부 청정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휴식·치유·체류형 관광의 터전으로 개발하고, 고원 지대의 환경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산림ㆍ생태문화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고도 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전주역에서 열정열차를 탑승해 남원, 순천, 여수 등을 방문한다. 윤 후보의 일정에는 이준석 대표가 동행한다. 열정열차는 윤 후보의 정책 공약을 홍보하고 설명하기 위해 이 대표가 마련한 열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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