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택연 "멘탈이 그냥…" 정화 발음 조롱 美 TMZ 비난

  • 등록 2015-05-04 오후 1:46:39

    수정 2015-05-04 오후 1:46:39

택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PM 택연이 EXID 정화의 영어 발음을 비아냥댄 미국 연예매체 TMZ를 비난했다.

택연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사람이 이상한 억양을 가지고 있다고 놀릴 때 그 사람은 아예 다른 언어를 완벽 구사할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건가? 미국갔더니 많은 팬들이 와줘서 영어로 답해준걸 놀린다는 멘탈이 그냥 와우…”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TMZ의 한 기자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열린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LA 공항에 도착한 EXID 소식을 전하며 영어에 서툰 정화의 발음을 조롱했다. 당시 정화는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답했는데 이를 비아냥댄 것이다. 이로 인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K팝 팬들까지 TMZ에 대해 ‘인종차별’이라며 비난을 하고 있다.

택연은 또 f(x) 엠버가 이번 일에 대해 불쾌한 심정을 토로한 트위터 글까지 리트윗했다. 엠버는 “TMZ는 쿨하지 못하다. 모든 미국인들이 TMZ의 무례하고 유치한 행동에 창피해 하고 있다(Seriously, @tmz not cool man. All Americans face palm at your rude and childish actions)”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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