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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단막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옹화마을 카사노바 견 백구의 중성화 수술에 앞장섰던 이장이 하루아침에 정관수술을 하게 되면서 졸지에 백구와 같은 신세가 되어버린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정상훈은 장난꾸러기 어린 아들 셋을 둔 가장이자 재선을 노리는 옹화마을 이장 역을 맡았다. 마을 사람들의 숙원사업인 백구의 중성화 수술을 앞두고 아내가 예상치 못한 임신을 하게 되면서 백구와 동병상련의 처지에 놓이게 된다.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정상훈은 40대 농촌 마을 가장의 우여곡절을 그려낼 예정이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당선과 동시에 작품화가 진행됐으며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선보이게 됐다. MBC는 그간 극본공모 당선작에 대한 맞춤형 연출, 프로듀싱 멘토링, 인터뷰 및 현장 견학 지원 등 세심하고 과감한 투자와 오랜 기획 프로듀싱 노하우를 투입해 조기 작품화를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하반기 MBC 드라마 편성을 확정하며 제작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