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출점확대로 비용증가·의류판매 부진·…목표가↓-KB

  • 등록 2019-07-22 오전 8:04:11

    수정 2019-07-22 오전 8:04:1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KB증권은 22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올 2분기 매출은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의 출점 확대에 따른 비용증가와 날씨 영향으로 인한 의류부문 판매가 부진해 소폭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7만원으로 16%(5만원) 하향 조정했다.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306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 늘어난 1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이 여전히 고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화장품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8억원, 1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9%, 29.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디비치’ 매출액으로는 전년대비 54% 늘어난 464억원을 추산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생활용품 분야와 의류 분야는 이익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자주는 출점 확대로 외형성장과 비용 증가가 동반될 것으로 보여 매출 성장은 전년대비 3.8%에 그칠 것”이라며 “의류의 경우 빠르게 더워진 날씨가 봄 상품 매출에 영향을 줘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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