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양증권은 31일
삼아약품(09300)에 대해 실적개선과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가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단기매매(trading buy)로 상향 조정했다.
한양증권은 삼아약품이 최근 어린이 의약품 등 주력제품의 매출 상승과 의약분업 실시로 인한 수익성 증가로 매출은 전년대비 43.5% 증가한 400억원, 순이익은 90.3% 증가한 90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의 이익 발생을 예상했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삼아약품은 올해 가격을 인상(25%)해서 출시한 "노마골드"가 최근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 수출협상이 마무리단계에 있어 외형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한국 소비자 보호원이 함량미달인 어린이 영양제에 대한 조사를 시작,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아약품에 수혜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양증권은 지난 1월 계약한 15억원의 자사주 신탁 계약이 50% 가량 남아있어 추가 매수여력이 있고, 올 실적기준 PER이 4.3배로 동종업계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등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요인들이 있어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