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삼성전자 야심작 ‘볼리’..귀여움은 기본, 복잡한 일도 척척(영상)

사용자 인식하고 펫처러 따라다녀
집안 상황 파악하고 다양한 기기 제어
구체적인 상용화 계획 등은 미공개
  • 등록 2020-01-10 오전 7:11:19

    수정 2020-01-10 오전 7:11:19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지능형 컴퍼니언 로봇(Companion Robot) ‘볼리’를 공개했다.

귀여운 공 모양을 한 볼리는 이동이 자유로워 사용자를 인식해 마치 펫(pet)처럼 따라다닌다. 귀엽기만 한 게 다는 아니다. 볼리는 사용자 명령에 따라 집안 곳곳의 상황을 파악하고 스마트폰, TV등 주요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다양한 홈케어를 수행할 수 있는 똑똑한 로봇이다.

예를 들어 볼리는 사용자 기상 시간에 맞춰 알람을 틀거나 바닥이 더러워지면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집안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공기청정기를 틀고 외출 시 집안 환경을 카메라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번 CES 기조연설을 통해 볼리를 소개한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은 “사실 볼리는 로봇이 아니라 상호작용하는 디바이스”라면서 “집안 모든 기기와 연결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볼리의 구체적인 상용화 계획은 물론 가격 수준은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공개한 지능형 컴퍼니언 로봇(Companion Robot) ‘볼리’. (사진=김종호 기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