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손호준, 업그레이드 된 요리 솜씨로 신분상승 노린다

  • 등록 2015-07-31 오전 10:32:07

    수정 2015-07-31 오전 10:32:07

사진=tvN ‘삼시세끼’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집밥 백선생’으로 요리 유학을 다녀온 손호준이 ‘삼시세끼’에서 요리 실력 검증을 받는다.

31일 방송하는 tvN ‘삼시세끼 정선편’ 제12회에선 게스트 같지 않은 게스트 손호준과 함께하는 ‘우리 식구 특집’ 2탄을 선보인다. 특히 손호준은 ‘집밥 백선생’을 통해 배운 요리 실력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늘 방송에서 손호준은 옥택연보다 많은 나이에도 왠지 모르게 옥순봉 계급구조에서 최하위로 밀린 듯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손호준이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회심의 카드로 선택한 것은 바로 ‘요리’. 지난 ‘삼시세끼 어촌편’에선 차승원의 요리 보조 역할만으로도 숨이 찼던 손호준이 몰라보게 달라진 요리 지식과 자신감을 드러낼 예정인 것.

사진=tvN ‘삼시세끼’
무엇보다 오늘 방송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백종원의 마법 레시피를 전수 받은 손호준의 요리 실력이다. 오렌지 마멀레이드에 전분을 넣자고 할 정도로 ‘요리 무식자’였던 손호준이 백종원의 가르침을 통해 과연 얼마나 요리에 눈을 떴을까가 관심의 초점. 요리를 통해 신분상승을 꾀한 손호준이 낯선 세끼 하우스의 환경을 이겨내고 제대로 된 요리를 선보일 수 있을지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늘 방송에선 오이와 가지 등을 수확하는 세 남자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시청자들에게 싱싱한 재미를 줄 전망이다. 초보 농부의 솜씨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생각보다 잘 자란 텃밭 작물들 때문에 더운 날씨에도 수확하는 손길이 가벼웠다는 후문이다.

사진=tvN ‘삼시세끼’
여기에 걸그룹이 온다는 기대에 화려한 꽃다발을 준비한 이서진이 손호준의 등장과 함께 급격히 시무룩해지는 모습 등 아기자기한 재미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tvN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하루 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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