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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할리우드, 해보니 되더라”
영화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가수 겸 연기자 비가 자신감 넘치는 할리우드 진출기를 공개했다.
비는 21일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바라보기만 했던 할리우드라는 목표가 해보니까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똑같은 연기이고 단지 비싼 장비들이 갖춰져 있다는 것, 그래서 배우들이 더 편하다는 것이 다를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 아침 6~7시에 일어나 8시부터 저녁까지 촬영과 트레이닝, 대사 연습, 연기 리허설 등 짜여진 스케줄에 따라 생활했다는 비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니 하루가 금세 가더라. 스케줄을 다 맞춰놓고 연습까지 시켜주니 너무 편했다”고 할리우드 경험담을 전했다.
그중 특히 주인공 에밀 허쉬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한 여배우 수잔 서랜든은 비에게 손수 쓴 편지도 전해줬다고 한다. 비는 “수잔 서랜든은 엄마처럼 ‘할리우드에선 이런 것을 조심하고, 이런 것은 잘 해야 한다’고 설명해줬다"며 "내게 ‘너무 겸손하다. 대단한 척 하는 게 사람들에게 너를 더 어필하는 것이다’고 조언을 해줬다”고 수잔 서랜든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한편 독일 베를린에서 차기작 ‘닌자 어새신’ 촬영을 준비 중인 비는 “내가 전체의 90%를 담당하는 영화다. 슬픈 킬러의 영화로 4달 동안 무술 특훈을 받아 아주 위험한 액션 장면을 빼고는 내가 모두 연기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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