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따뜻한 부산으로 오이쇼"

부산관광공사, 겨울 비수기 할인프로모션 진행
  • 등록 2015-12-05 오전 6:33:00

    수정 2015-12-05 오전 6:33:00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산 지역 관광업계가 내년 2월 말까지 겨울 비수기를 맞아 값싸고 풍성한 관광상품을 모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겨울철 따뜻한 기후와 비교적 싼 여행경비로 골프와 해양 관광이 가능한 부산으로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전국에서 첫 시도하는 이 프로모션은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동남권 지사, 한국방문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 등이 추진하는 프로모션은 △ KTX와 함께하는 겨울 부산 연가 △ 낙동강 생태탐방 투어, 산만디로 떠나는 시간여행 등 서부산권 관광상품 △ 부산 겨울여행 SNS 홍보이벤트 △ 업계 공동 부산가자 캠페인 및 K-스마일 캠페인개최 등이다.

공사와 코레일, 지역 여행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KTX와 함께하는 겨울 부산 연가’는 서울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 1만명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상품. 판매가는 1박2일에 19만 9000원(정상가격 29만 9000원), 당일은 9만 9000원으로 서울역 출발-영도다리도개-국제시장-용두산공원-야경투어 등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서울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10만여명. 공사와 여행사는 지난 4일 서울 지역 소재 각 대학의 중국인 등 외국인 유학생 학생회장 40여명을 초청, 부산겨울 연가 팸투어를 진행했다. 상품 문의는 한세투어(051-914-5000)

서부산권 관광상품은 각각 1만 5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을숙도 생태탐방, 낙동강 뱃길탐방, 화명수목원 숲 체험, 부산기후변화체험 등의 코스로 짜여 있다. 상품문의는 여행특공대(070-4651-4113).

공사는 부산지역 50여개 관광업계가 최대 70%까지 할인해 주는 쿠폰북을 제작해 공사 홈페이지에 올릴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호텔 씨엘드메르가 객실료를 최대 70%까지 할인하고, 삼주 다이아몬드베이에서 요트 승선권을 40% 할인해 준다.

또 14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부산 관광할인 쿠폰 등 부산 겨울여행 정보를 자신의 SNS를 통해 친구들에게 알리거나 추천하는 부산 겨울 여행지와 음식 사진을 자신의 SNS에 해시태그(부산겨울여행, 핫부산, 잇부산)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항공권, 숙박권, 영화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 한다.

부산관광공사 김용범 관광마케팅팀장은 “올 겨울 바다가 있는 따뜻한 남쪽 도시인 부산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싼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 2월말까지 SNS 등을 활용한 부산 겨울상품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서울역에서 부산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는 외국인 유학생 40명와 함께 부산가자 및 K-스마일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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