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 용산더프라임 매각 '특별배당'…목표가↑-NH

  • 등록 2023-07-19 오전 8:08:22

    수정 2023-07-19 오전 8:08:2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신한알파리츠(293940)가 용산 더 프라임 타워의 매각으로 특별배당에 나설 것이라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600원에서 7300원으로 11%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9일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용산 더프라임 타워 매각에 따른 주당 680원의 특별배당과 타이트한 오피스 수급에 기반한 임대료 인상분(3%)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용산 더 프라임은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이 선정됐다.예상 매각가는 2500억원으로 주당 680원의 특별배당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한알파리츠의 배당률은 올 3분기 193원(배당수익률 6.2%)에서 내년 1분기 814원(배당수익률 26.2%)로 일시적인 급증이 기대된다.

다만 그는 ”용산 더프라임 타워 매각으로 연간 46억원에 달하는 이자비용 등 관련 부채 상환이 있겠지만, 연 110억원에 달하는 임대료 공백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연구원은 국내 오피스 시장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은 지속되고 있는 점에 도 주목했다.

그는 ”신한알파리츠의 경우, 포트폴리오 내 자산 모두가 오피스이며 주요 권역에 분포하고 있어 유리하다“면서 ”용산 더프라임 타워를 제외한 2023년 임대수익은 전년보다 3% 증가한 874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이는 모(母) 리츠 별도 임대료, 관리비 수익과 동사 지분율을 고려한 자회사별 영업수익 합계 기준이다.

다만 그는 2024년 이후 금융 비용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3분기 기준 조달 금리는 2.6% 수준으로 3115억원의 차입금 리파이낸싱이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재조달 금리를 5.1%로 가정하면 연간 이자비용은 80억원이 추가로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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