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 출범

이원욱·김영식 의원 공동위원장 맡아
14일 출범식···산·학·연·관 전문가 한자리
  • 등록 2021-04-11 오전 10:29:07

    수정 2021-04-11 오전 10:29:07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미국 바이든 정부의 에너지 정책, 빌게이츠의 테라파워 등으로 차세대 원자로인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혁신형 SMR 국회포럼’이 오는 1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포럼 공동위원장은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맡았다. 출범회원은 △변재일, 조승래, 이광재, 김병욱,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 △박성중, 정희용, 김용판, 최형두 의원(국민의힘) △양정숙 의원(무소속)이다.

소형모듈원자로는 안정성이 높고, 경제성을 갖춰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공사기간이 짧고, 기존 전력망과 연계도 가능하다. 수출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주요국들의 개발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한국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중심으로 지난 2012년 표준설계인가를 받은 SMART를 개량한 ‘혁신형 SMR’을 개발하고 있다. 작년 12월 ‘제9차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혁신형 SMR을 개발하기 위한 추진기반도 마련됐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영식 의원은 “국회는 원전에 대해 정치적 논쟁을 거듭해왔으나, SMR개발에 있어서는 미래와 국익을 위한 차원에서 여야의원들이 힘을 합친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포럼 출범식은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와 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후원한다. 출범식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전력, 두산중공업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혁신형 SMR 국회 포럼 포스터.(자료=김영식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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