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CTV “한국서 바이든 방한 반대 집회열려” 주목

중국 CCTV "바이든 방한, 역내 긴장 고조"
"평화 구축에 도움 안돼…협력 택해야"
  • 등록 2022-05-21 오전 10:47:40

    수정 2022-05-21 오전 10:47:40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하는 집회가 서울에서 열렸다고 중국중앙(CC)TV가 21일 보도했다.

사진=CCTV
CCTV는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방한하면서 한미 양국의 군사동맹 강화와 배타적 경제무역 협력 체제 구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20일 오후 서울 거리에서 여러 시민단체들이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한 2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는 방한 환영·방한 반대 집회가 모두 열렸지만 CCTV는 반대 목소리에만 주목한 것이다.

이 매체는 “시민들은 ‘바이든 방한이 전쟁 위기를 격화한다’, ‘윤석열 정부 신냉전 참여 반대’ 등 피켓을 들고 있었다”면서 “이들은 (바이든 방한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구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CCTV는 미국이 추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대해 “시민들은 한미가 군사 경쟁을 자극하지 않고 평화와 협력을 택해야 한다고 항의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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