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러·우 협상 기대 상승…3월 소비심리 개선

다우 0.27%, S&P500 0.71%, 나스닥 1.31% 상승
5차 회담 29일 개최…국제유가 7% 급락
바이든 7100조원 예산안…국방비 증액·재정적자 축소
3월 국내 소비심리 소폭 개선…기대인플레 2.9%
  • 등록 2022-03-29 오전 8:14:46

    수정 2022-03-29 오전 8:14:46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뉴욕증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 기대감과 국제유가 급락에 일제히 상승했다. 양측은 29일(현지시간) 터키에서 5차 평화 회담을 열 예정이다. 협상을 앞두고 러시아 대변인은 지금까지 협상에 큰 진전은 없었고, 현재로선 양 정상간 회담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100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발표했다. 국방비 증액, 재정적자 축소 내용 등이 포함됐다. 국제유가는 중국 상하이 봉쇄 영향에 7% 하락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사진=AFP 제공)
뉴욕증시, 지정학 위험 완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7% 오른 3만4955.89로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1% 상승한 4575.5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 오른 1만4354.90으로 마쳐.

-투자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지정학적 긴장, 유가 하락세,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목. 3월 국내 소비심리는 소폭 개선.

러 “협상 진전 없어…지금은 푸틴-젤렌스키 회담 안 돼”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5차 평화협상을 앞두고 “지금까지 협상에서 큰 진전 사항은 없으며, 현재로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도 없을 것”이라고 밝혀.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28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회담 진전 사항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

-페스코프 대변인은 터키에서 양국의 5차 평화 회담이 열리는 데 대해 “지금까지 중요 사안에서 성과를 내거나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며 “중요 내용에 대한 합의가 있으면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양측은 29일(현지시간) 터키에서 5차 평화 회담을 열 예정이다.

러 “국가 존립 위협 있을 때만 핵무기 사용”

-러시아 당국은 29일(현지시간) “국가 존립에 위협이 있을 때에만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

바이든 7100조원 예산안…국방비 증액·재정적자 축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8일(현지시간) 5조8000억달러(약 7100조원) 규모의 2023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따른 국방 예산 증액과 청정에너지 등 기후변화, 전염병 관련 예산 지출을 늘리는 데 초점.

-이를 위해 초부유층에 대한 세금을 신설하는 등 세수를 확보한다는 구상도 .

-아울러 국가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약 1조달러(약 1200조원)의 재정 적자를 줄이겠다는 내용 포함.

문-윤, 첫 만찬회동 마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은 28일 밤 청와대서 대선이후 첫 회동 마쳐.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했다”고 전해.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청와대 이전, 추가경정예산(추경), 안보, 코로나19 대응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를 이어. 양측은 추경 필요성, 빈틈없는 안보, 코로나19 대응 중요성에 대해 공감. 나머지 쟁점 현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합의는 없어.

소비심리 소폭↑…기대인플레 2.9%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2월보다 0.1포인트(p) 높아져. 지난달 1.3포인트 떨어진 뒤 한 달 만에 반등.

-코로나19에 대한 일부 방역 조치 완화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지난달보다 다소 좋아져.

-다만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망치는 2.9%에 이르렀고, 주택가격의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는 견해가 눈에 띄게 늘어.

국제유가 급락…상하이 코로나19 봉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7% 떨어진 배럴당 105.96달러에 거래를 마쳐.

-중국의 경제 수도인 상하이시마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앞에 결국 봉쇄를 택한 여파.

김정은, 선전간부들에 철저한 사상제일주의 강조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개최된 당 제1차 선전부문일군(간부)강습회 참가자들에게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에서 사상전의 포격을 집중화·정밀화할 데 대해 강조했다”고 보도. 김 위원장은 사상제일주의 중요성 부각, 형식주의 타파도 촉구.

-북한은 내부적으로는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경봉쇄로 경제난이 악화한 가운데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으로 미국 등 국제사회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인수위, 총리실·법무부 끝으로 업무보고 일정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9일 국무총리실과 법무부 등 11개 정부 부처·기관의 업무보고를 끝으로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이날로 끝나지만, 독립기관인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와는 오는 30일 별도의 간담회를 하기로. 이날 정무사법행정분과는 국무총리실과 법무부, 인권위의 업무보고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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