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 우승...전 KIA 김진우, 감투상

  • 등록 2023-05-30 오후 4:57:46

    수정 2023-05-30 오후 4:57:46

대회 감투상을 받은 전 KIA 투수 김진우. 사진=KBSA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한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에서 충청남도(충남)가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 마운드를 이끈 투수 조범준(전 키움)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광주 대표 김진우(전 KIA)는 감투상을 받았다.

충청남도는 28일 오전 10시,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된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광주광역시를 5-2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생활체육 야구 발전을 위해 개최한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다수의 프로 출신 스타들이 참가했다. 각 시도명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명예를 건 승부를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광주 김진우(전 KIA)를 비롯해 충남 김지열(전 KT), 조범준(전 키움), 임도혁(전 KT), 하성진(전 SSG) 등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치열한 승부를 이끌었다.

향후 전국체전 일반부 편입을 도모하고 엘리트 야구와 생활체육 야구의 상생, 야구 인프라 확충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된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2022년 1회 대회에 이어 2023년 2회 대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대회 공로상을 수상한 천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서덕규 회장(충남 팀 단장)은 “시도대항 야구대회가 프로 무대를 밟지 못한 선수, 재기를 꿈꾸는 선수 등에게 야구에 대한 꿈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충남의 ‘천안 메티스’처럼 다른 시도에도 실업야구단·시민야구단 창단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팀인 충남의 경우 천안 메티스 소속 선수들과 충남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어우러져 우승을 일궈냈다. 충남의 우승을 통해 타 지역의 실업·시민팀 구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으로 예상된다.

우승을 차지한 충남은 시도 지원금 3000만원을 받았다. 준우승을 한 광주광역시는 1000만원이 지원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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