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만 2500명, 병상 부족 우려…재택치료 확대

국내 발생 확진자 3000명 넘어서며 병상 부족 우려
당국 행정명령 등으로 병상 추가…"커버가능"
소아 등 중심인 재택치료 활성화할듯
  • 등록 2021-09-25 오전 11:11:54

    수정 2021-09-25 오전 11:22:2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서며 병상 확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하루 3000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해도 이를 감당할 수 있는 병상을 갖추고 있다는 입장이나 추석 연휴 등의 여파가 이어질 경우 병상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는 3245명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2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며 수도권 내 병상에 비상이 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현재 행정명령 등을 통해 추가 병상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4일 브리핑에서 “행정명령을 통해 추가 병상을 확보할 것”이라며 “병상을 제대로 확보하면 하루 3000명 이상을 커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방역 당국은 경증 환자를 중심으로 한 재택 치료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전담팀 등을 꾸려 무증상, 경증 환자 등을 위한 재택치료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소아 확진자 등 가족의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재택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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