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강태오, 키스신 비하인드 공개 "박은빈이 로맨스 분위기 잘 이끌어줘"

  • 등록 2022-07-29 오후 5:37:41

    수정 2022-07-29 오후 5:37:41

강태오(왼쪽)과 김신영(사진=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 중인 배우 강태오가 키스신 비하인드를 풀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로펌 한바다 송무팀 ‘이준호’ 역을 맡은 강태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태오는 전날 방영된 ‘우영우’ 10회 키스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달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늦은 시간에 아파트 복도에서 찍은 거라 조용히 조심스럽게 촬영했다. 키스신이다 보니 저는 일단 긴장을 많이 했다”며 “평소 은빈 누나에게 대했던 것보다 더 스위트하게 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DJ 김신영은 키스신 중 우영우의 대사인 “원래 치아와 치아가 부딪힙니까”에 대해 “입을 조금만 벌려주시고요”라고 답한 강태오의 모습이 너무 스위트했다고 칭찬했다.

강태오는 “그 대사에서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 부담이 됐다“며 ”‘입을 벌려주세요’라는 대사가 어떻게 얘기하느냐에 따라 (뉘앙스가) 달라져서 현장 가서 분위기를 봐야겠다 했는데, 박은빈 씨가 연기하며 로맨스적 분위기를 잘 이끌어 줘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잘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대형 로펌의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에 ENA에서 방영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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