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고려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5일)

  • 등록 2001-12-05 오전 9:23:42

    수정 2001-12-05 오전 9:23:42

[edaily] 다음은 5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LG텔레콤 (32640): 유상증자 대량실권은 주가에 긍정적 - 동기식 컨소시엄업체를 대상으로 한 총 5,396억원 유상증자에서 약 40%가 실권되여 3,271억원이 청약되었음. 주요주주 중에서 하나로통신이 실권하였는데 이유는 증자참여에 따른 향후 영업적 실익이 적었기 때문으로 판단. 중소형 참여업체의 실권은 자금사정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 결론적으로 대량실권에 따른 신주발행주 감소는 동사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이유는 주식희석효과가 예상보다 적어 지기 때문임. 내년도부터는 Free cashflow가 생겨 부채를 상환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이번 실권으로 재무구조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됨. - 유상증자 참여업체 중 주요 컨소시엄업체 (증자대금 50억원 이상)의 유상증자대금이 2,400억원에 달해 12월 24일 부터 매물화될 물량은 약 800억원 (15.4백만주 가량)으로 당초 예상의 반으로 줄어 들어 매물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 - 동사에 대해 Trading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8,000원을 제시함. 이유는 주식희석효과가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상태에서 내년 이후 Free Cashflow발생으로 재무리스크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임. 현재 동사는 FY02 EV/EBITDA 기준으로 3.5배로 SK텔레콤 대비 42% 할인되여 거래되고 있는데 향후 수익성 향상과 재무리스크 감소를 감안할 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됨. ◇금강고려화학 (02380, BUY): 2002년 실적호전 기대로 적정가격 상향조정 - 2002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1조 7,452억원으로 추정. 자동차용안전유리 판매호조, PVC창호 등 아파트내장재와 선박·자동차용도료 수요 증가로 꾸준한 매출 증가. - 영업이익은 자산재평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계상액 감소, 2000년부터 지속되어온 구조조정에 따른 판매관리비 절감효과로 전년동기대비 72.5% 증가한 2,770억원에 달할 전망. - 실적호전 지속, 적절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시장내 독과점적 지위 등을 고려시 거래시장대비 할인요인이 없는 우량주로 판단. - 2002년 예상수정EPS 16,700원에 업종평균PER 6.5배를 적용한 산출가격 108,500원과 EV/EBITDA 4.3배를 적용한 121,200원의 평균가격 115,000원을 적정가격으로 판단. ◇평화산업 (10770, Underperform): Mktperform에서 하향. 아직 막연한 기대 - 평화산업의 주가는 중소형주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던 최근 강세 (지난 한 주간 시장대비 8.4% 초과상승). 그 배경은 GM의 대우차 인수 시한이 가까워지며 대우차 납품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평화산업이 GM에 직수출을 크게 확대할 가능성이 대두되었기 때문. 그러나 아직은 막연한 기대. - GM이 과연 승차감을 위해 높은 품질(특히 내구성)이 요구되는 방진고무를 한국에서 조달할지는 의문. 아직 설계기술력 미흡. 동사의 지분을 16.2% 보유하고 있는 독일의 Freudenberg나 일본의 NOK에서 기술을 이전해주는 것도 한계. 기술연구소 설립을 통해 자체 기술 확보를 도모하고 있지만 막대한 R&D를 요구하는 고무제품의 특성을 감안할 때 동사의 규모는 아직 작고 연구개발비 증가가 부담. GM이 평화산업 직수출은 올해 매출액의 3.5%에서 내년 8%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나 신차용이 아닌 보수용 부품 판매로 아직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지 못한 상태. - 부담스러운 Valuation : 동사의 2001년 예상 주당순이익은 298원으로 현재 PER 8.2배로 거래. 부품업체 평균 PER은 6배 근방이며, 동사의 성장성을 감안하더라도 적정PER은 7.07배로 적정주가는 2,110원. ◇반도체 (Overweight): DRAM가격 반등 예상 보다 빨라질 전망 - 지난 주 하락세로 반전되었던 DRAM가격 다시 반등세로 전환. 128Mb SDRAM가격이 다시 1달러 초반(US$1.1-1.3)에서 후반(US$1.5-1.8)대로 반등. - 지난 11월 저점 대비 무려 2배 가까이 상승했던 DRAM가격에 대해서는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한바 있음. 당사전망대로 지난 11월 중순 2달러 수준까지 반등을 보였던 128Mb SDRAM이 11월 하순경에는 다시 1달러 수준까지 하락한 바 있었음.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05930, Trading BUY),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 등 업계 선두업체들의 감산의지가 약했었고 수요회복의 강도가 계절적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았기 때문. - 그러나 이번 주에 공식적으로 발표된 하이닉스(00660, Trading BUY)와 마이크론의 전략적제휴 추진으로 마이크론이 감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있어 일단 수요부문 보다는 공급부문에서 변화의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DRAM가격 회복시기가 당초 예상 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분석됨. 이미 대부분의 일본업체들 그리고 전세계 공급물량의 40%를 컨트롤할 수 있는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감산을 위한 공조체제는 그 가능성이 높아 보여 비수기인 내년 1분기에도 최소한 DRAM가격 안정이 전망되며 업체들의 감산규모에 따라 반등도 기대됨. - 한편 반도체주가(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는 DRAM가격 모멘텀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비록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은 있어도 주가상승 모멘텀은 DRAM가격 안정 또는 반등세와 함께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통신장비 (Neutral) : 업황 개선 요인 부재 - 지난 1년간 국내 통신장비업종(순수통신장비업체 13개)의 주가 추이를 보면 절대치로는 평균 33% 하락했고, 시장대비로는 평균 39% underperform 했음. 이렇게 통신장비업종의 주가가 부진을 보인 이유는 국내 이통서비스사업자들(SK텔레콤, KT프리텔, LG텔레콤)과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업체들(한통, 하나로통신, 드림라인 등)의 총 설비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약 25% 감소한 7조 2천억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임. - 아직 대부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국내 통신장비업체들의 내수시장 의존도는 거의 절대적이기 때문에 국내 통신서비스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는 통신장비 업체들간의 경쟁심화로 이어졌고 이는 곧 제품 평균판매단가의 급격한 하락으로 이어짐. 실제로 대부분의 통신장비 업체들은 3분기까지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함. - 내년도 전망을 추정해 보면 통신장비업황이 올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 같지 않음. 이는 국내 통신서비스업체들의 2002년도 잠정 총 설비투자 규모가 올해보다 약 18% 감소한 5조 9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 따라서, 향후 통신장비업종의 주가는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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