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소개(디지탈온넷)

  • 등록 2001-12-08 오후 3:44:16

    수정 2001-12-08 오후 3:44:16

[edaily] 디지탈온넷은 지난 93년 설립된 CTI솔루션 및 부가장비업체다. 회사이름은 출범 당시의 범한시스템에서 지난해 3월 디지탈온넷으로 변경됐다. CTI사업은 전화 등 유무선 매체를 통해 걸려온 고객의 문의를 상담원들이 기업의 메인 컴퓨터나 컴퓨터의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보고 서비스하거나 상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통신시장 전문조사기관인 영국의 OVUM이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Custmer Interaction Management:Developing Call Centres into Contact Centres)에 따르면 CIM과 관련된 콜센터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올해 140억9400만달러에서 2006년 453억5200만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시장은 2억1600만달러에서 9억27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등록 주간사인 한빛증권은 CTI산업은 경기의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산업으로 불황기에는 구조조정 및 인건비 절감대책으로 CTI장비의 수요가 발생하며 활황기에는 적극적인 마케팅활동 및 수익창출의 도구로서 CTI장비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CTI기술은 교환제어, 음성처리, 다양한 네트워크(NETWORK)처리, 예측통계기술 등의 세부설계능력이 필요하며 다양한 업무의 구축경험도 중요하다. 디지탈온넷은 CTI업체로 요구되는 이런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술평가우수기업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3월에는 "컴퓨터화면 데이터 및 음성 동기방식 실시간 녹취 및 재생기술"로 과학기술부로부터 국산신기술인증(KT)을 획득했다 이밖에 디지탈온넷은 삼성전자의 기술대리점으로 기업체의 전산장비의 기본인 OA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사업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디지탈온넷은 CTI산업의 성장추세를 타고 지난 99년 매출 96억4300만원과 순이익 3억4900만원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도의 실적을 넘어서는 매출 138억4700만원과 순이익 17억600만원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수익성 측면에서 볼때 많은 경쟁사들이 CTI 부가장비들을 외부전문업체로부터 아웃소싱하여 CTI콜센터를 구성하는 반면 디지탈온넷은 모든 부가장비 및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신규개발이나 제품구매 등의 원가상승 요인이 없이 CTI솔루션의 공급이 가능해 원가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출점유 상위 사이트(SITE)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아 대형 콜센터시장에서 수주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영업성과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주요 원재료인 음성보드가 100% 수입되고 있어 환율이 급격히 변동할 경우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유의사항으로 꼽혔다. 또 그동안 중소업체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국내 CTI시장에 대기업들도 적극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경쟁심화에 따른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점은 지적사항이다. 디지탈온넷은 11일~12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본질가치는 3502원, 공모가는 4500원, 공모주식수는 210만주이다. 이 회사의 총발행주식수는 850만주이고 보호예수물량은 583만2880주다. ◇주요 재무제표(2000년 기준, 괄호안은 올 상반기) 매출액 145억3638만원(138억4670만원) 영업이익 19억5243만원(23억4515만원) 경상이익 21억3979억원(24억3126억원) 당기순이익 18억2183억원(17억581만원) 주간사 한빛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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