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실적개선으로 저평가 매력 부각-교보

  • 등록 2019-01-09 오전 7:50:54

    수정 2019-01-09 오전 7:50:54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교보증권은 9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실적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수년간 이어진 해외 손실에 따른 대우건설 해외 현장에 대한 불신이 녹아있다”며 “실적 불신에 따른 밸류에이션 저평가 지속에도 불구하고 2018년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2019년 분양 예정 물량(2만5000세대 예정) 확대에 따른 국내 매출액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FEED 수행중인 나이지리아 LNG 액화플랜트(올해 3분기 예정) 수주 여부 등 향후 실적을 견인할 재료가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나이지리아 액화플랜트 EPC 수주 여부는 동사의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와 향후 매각 시장에서의 매력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재료”라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줄겠지만 영업이익은 195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주택 이익 및 전년 모로코 사피 손실 기저효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 매출액은 10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310억원으로 전년대비 70.3% 증가할 것”이라며 “수주 잔고 감소에 따른 연간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택·건축 부문의 꾸준한 이익 기여 및 전년 손실을 기록한 토목·플랜트 부문의 이익 회복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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