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청년 인턴 확대”

고용부·산인공과 청년ESG 지원 사업 추진
1차보다 인원 늘려, 24일까지 340명 모집
메타버스로 업무 체험, 디지털전환 교육
  • 등록 2022-08-02 오전 8:33:37

    수정 2022-08-02 오전 8:33:37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역 국립대생을 위한 인턴을 확대하는 등 청년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일 지역 거점 대학생들을 위한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 사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와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대학생들이 실제 직장 내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체험하고 디지털전환(DT)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차인혁 대표는 지난달 2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청년도약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여했다. 차 대표는 지역 청년을 위한 기업주도 프로그램의 우수 사례로 ‘리모트 인턴십’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1차 프로그램에는 18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2차 프로그램은 총 340명의 지역 거점 국립대 2~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툴 기반의 데이터 기획·마케터 직무를 학습하는 프로그램과 프로그래밍 기반의 데이터 분석가 직무를 학습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9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전체 참가자에게는 채용·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1인당 최대 90만원의 참가자 수당도 지급한다. 오리엔테이션, 멘토링, 온라인 콘텐츠 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DS(Data Science) 시험 통과시 인증서도 발급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취업 컨설팅 혜택을, 최우수 참가자에게는 2022년 동계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리모트 인턴십의 정부·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서로 협력하는 지역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더 많은 기업·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 친화형 ESG 프로그램을 확산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 아카데미 관계자는 “정책, 재원, 교육, 인력 등의 수도권 편중 심화 현상에 따라 지역의 데이터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고안했다”며 “지역 거점 청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획 및 분석 역량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