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피혁 매수 등 현대 헤드라인(8일)

  • 등록 2002-03-08 오전 9:26:54

    수정 2002-03-08 오전 9:26:54

[edaily] 다음은 8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삼보컴퓨터(14900, BUY) : Trading BUY에서 BUY로 투자의견 상향 조정 - 1,2월 판매량 호조로 PC시장 회복세 재확인. 삼보컴퓨터의 2월 PC판매량이 내수 55천대, 수출 208천대로 총 263천대로 잠정 집계됨. 이는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수출은 63%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임. - 수익모델 개선. 2002년 매출액은 2조 9.280억원, 영업이익은 695억원, 경상이익은 387억원으로 각각 4.5%, 58.0%, 44.9% 상향 조정함.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2.4%로 높아져 이익의 질은 더욱 좋아짐. - HP와 컴팩의 합병 관련하여 최근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지지 획득으로 합병 성사에 무게가 실림. ISS는 투표권을 위임받아 행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최소 20%의 지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HP와 컴팩의 합병이 성사된다면 삼보컴퓨터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적정주가 23,000원으로 투자의견 BUY로 상향 조정. 당초 동사는 기존 Trading BUY 투자의견 제시할 때 목표주가로 PSR 0.2배를 적용하였으나 최근의 PC시장 회복 추세를 감안하여 0.3배를 적용함. PER측면에서도 현재 18.7배에 거래되고 있어 과거 역사적인 PER밴드의 65% 수준으로 이 부분에 대한 부담도 덜한 상태임. ◇조광피혁(04700,BUY): BUY제시 - 조광피혁은 1992년부터 1996년까지 기존 신발용 가죽사업의 호황을 보였으나, 1997년부터는 신발용 가죽사업의 침체로 영업환경이 크게 악화. 그러나 신규사업으로 투자한 카시트용 가죽사업이 1999년부터 성장하기 시작하였고, 2001년에는 매출액이 527억원으로 전년대비 47.6%나 성장하는 등 새로운 핵심사업을 갖춤으로서 영업환경이 큰 폭 호전. 카시트용 가죽사업은 2001년 매출의 23.7%를 차지하는 사업임. - 2002년에도 카시트용원단 매출은 34% 증가한 707억원으로 예상, 이는 2002년 매출의 35.3%로 확대 전망. 이처럼 카시트용 가죽원단의 영업이 호전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첫째, 국내 소비의 고급화로 자동차의 구입시 가죽소재의 시트를 선호하고, 둘째, 주거래선인 현대자동차의 영업이 호전을 보이며, 셋째, 수출시장 개선에 노력하여 2001년 혼다에 납품을 성공 향후 시장 확대를 기대하기 때문임. - 조광피혁의 경상이익은 크게 증가추세. 2001년 경상이익은 52.0억원으로 2000년 20.9억원에 비하여 148.8% 증가하였음. 2001년 대손상각을 약 60억원 잡은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경상이익은 1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 2002년에는 경상이익이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어 실적호적 지속전망. 2002년 1분기에 전년 연간실적과 비슷한 50억원(부동산매각이익 7억원 포함)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 - 2002년 경상이익을 150억원으로 추정한 주당 순이익은 1,500원으로 적정주가는 제조업 평균 PER 12배를 적용하여 15,000원을 제시함. 현재주가 5,390원은 동사가 1999년부터 시작된 카시트용 원단업체로 전환시도와 2001년 성공을 고려한다면 크게 저평가되어 있어 BUY를 제시함. 2002년 3월부터 신규로 유니버스에 편입할 계획. ◇금강고려화학(02380, Marketperform): 안전유리 양도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 - 안전유리 매출규모는 2001년 기준 전체매출액의 9.2%에 달하는 1,469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0%대를 유지해 판유리 다음으로 고부가가치 사업부문으로 평가. - 양도 이유는 ①자동차유리의 기술집적을 위해 아사히글라스(코리아오토글라스 지분 40%)와 기술협력 필요. ②안전유리의 원재료인 판유리는 설비증설이 요구되는 반면 안전유리 설비는 교체가 필요한 상황. ③한국세큐리트에 대한 경쟁확보 차원. - 금번 양도로 2002년 안전유리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9.7% 감소한 592억원으로 추정됨에 따라 2002년 총매출액이 0.9% 증가한 1조 6,184억원에 머물 전망. 지분법평가이익의 증가와 2003년까지 각각 555억원씩 특별이익 발생 예상. - 양도내용이 이미 2001년말부터 시장에 알려져 있었고, 2002년 매출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나, 판유리설비가 대체됨으로써 2003년에는 판유리가 성장세를 이어가리라고 보는 등 1년간의 매출정체 외에는 호재도 악재도 아니라는 판단. ◇운송업(Overweight): 업종경기와 지수상승을 반영하여 수익예상과 적정주가 조정 - 항공운송업(Overweight): 2002년 1월 국제여객은 전년동월대비11.1% 증가하여 911 테러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감소세를 지속하던 항공화물도 8.9% 증가하여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섬. 빠른 항공수요 회복을 반영하여 대한항공(03490,BUY)의 2002년과 2003년 수정EPS를 1,481원, 3,157원으로 각각 44.3%. 14.6% 상향 조정하며 적정주가도 24,200원(종전 14,600원)으로 상향 조정. - 육상운송업(Overweight): 2002년 1월 한진(02320,BUY)의 택배사업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4.4%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8.7%로 전년동월대비 3.6%p 개선. 이는 당사 예상치인 매출액 증가율 18.7%와 영업이익률 7%를 상회하는 수준임. 2월에도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수익예상과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 - 해상운송업(Underweight): 한진해운(00700,Underperform)의 2002년 1월 컨테이너 평균운임은 전월대비 9.3% 상승하였으나 전년동월대비 24.8% 하락하였음. 컨테이너 운임회복이 아직 이르다고 판단하여 Underperform 의견을 유지하나 적정주가는 지수상승에 따라 5,300원(종전 3,800원)으로 상향조정. Trading BUY였던 현대상선의 투자의견도 Marketperform으로 환원. ◇건설업(Neutral): 3.6주택안정대책이 건설경기선행지표 모멘텀을 희석 - 1월 건축허가면적이 전년동기대비 79.6% 증가한 9.3㎢로 집계되는 등 선행지표의 개선추세 지속중. 그러나 ‘3·6주택안정대책’의 파급효과로 하반기부터 모멘텀 약화가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주택전문업체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기에 투자는 상반기에 한정 바람직. - 금번조치가 건설업체에 미치는 부정적 요인은 ①청약경쟁률이 낮아질 것을 우려해 업체들이 분양가 상승을 자제할 전망(수익성 둔화). ②청약경쟁률 하락으로 강북, 소규모단지 분양률 저하(미분양 양산). ③오피스텔, 주상복합 등 아파트공급 위축을 대비한 대안시장 상실(성장성 위축). ④4월 이후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시 상황에 따라 ‘청약배수제’ 등 추가억제책을 시행할 수 있는 여지 제공(부동산정책의 억제책으로 전환). ◇한국은행, 2분기 중 점진적 통화환수 예상 - 한국은행은 수출여건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3월 중에도 콜금리를 동결시켰는데, 향후 통화정책은 수출이 회복될, 부동산과열이 지속될 경우,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비 3%를 넘을 경우에 변화될 것임을 시사함. - 따라서 당사는 2분기 중 수출감소세가 둔화되나 큰 폭의 수출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고, 소비자물가도 전년동기비 3% 미만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여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으나, 부동산시장 진정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조기에 콜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은 그 동안의 경기부양을 위한 금융완화기조에서 물가불안을 우려한 금융긴축의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는 양상인데, 따라서 2분기 중 금리정책은 중립을 유지하더라도 통화정책은 과잉유동성을 해소하기 위해 점진적인 통화환수정책을 보일 것으로 예상함. ◇미 노동생산성 급증과 안정괘도에 들어선 노동시장 - 미국의 주간단위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지난 3월 2일 기준으로 37만 6000명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4분기 노동생산성 확정치는 변화율이 전분기비 +3.5%에서 +5.2%로 단위노동비용의 경우 ?1.1%에서 ?2.7% 로 수정됨. - 주간단위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40만명 이하수준을 2개월 이상 지속함에 따라 노동시장 불안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보여지며 2분기부터는 취업기회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져 견조한 민간소비 지출의 근간이 될 것임. - 한편 노동생산성의 급증과 단위노동비용 급락세는 경기회복이 더 진행되더라도 인플레 압력이 크지 않아 연준리의 금리정책 중립 기조를 유지시킬 여지를 높임과 동시에 향후 인상을 하더라도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임. - 경기회복이 좀더 진행되어 설비투자 수요가 늘어나기 전까지는 채용을 미루는 인사관행에 의해 금주 말 발표될 미국의 2월 실업률은 전월대비 상승된 수준인 5.8%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실업률이 경기후행 지표라는 점에서 미 경기전망을 다시 부정적으로 바꿀 정도의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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