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모어댄, 울릉도 컨티뉴 매장 오픈 ‘호응’

  • 등록 2019-07-13 오전 11:00:00

    수정 2019-07-13 오전 11:00:00

지난 5일 오픈한 모어댄 울릉도 컨티뉴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컨티뉴’ 매장이 울릉도에 상륙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지원 중인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지난 5일 울릉도에 컨티뉴 매장을 오픈하고 당일 완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식당과 생필품 판매점 위주였던 울릉도에 최초로 면세점 입점 브랜드인 컨티뉴 패션매장이 들어서면서 섬 방문객들도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어댄은 울릉도에서 전 품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현지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울릉 스페셜 에디션’ 상품도 기획했다.

모어댄 관계자는 “무엇보다 환경문제에 관심이 높은 울릉도 주민들이 자동차 자투리 가죽을 가방, 지갑 등 패션 아이템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매장 오픈 취지에 적극 공감해줬기 때문에 제품을 많이 구매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울릉도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은 남다르다. 섬 지역의 특성상 생활 폐기물 저감, 해양환경 보호 등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발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릉군 역시 평소 군내 식당에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이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일일이 확인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컨티뉴 매장 오픈 당일 방문해 업사이클링 가방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모어댄은 울릉살이 중인 도시 청년들이 만든 소셜벤처 ‘노마도르’, 울릉군 환경보전과와 함께 울릉도 폐기물을 연구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올 하반기 중 출시한다는 목표다. 실제 울릉도에서 배출되는 그물을 활용해 상품을 개발 중이다.

한편 모어댄은 SK이노베이션이 지원 중인 환경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지난달 30일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도 입점했다. 이 회사는 환경문제 해결 외에도 경단녀, 탈북민 등 취약계층 고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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