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반영한 65개 해양수산 신규과제 추진 나선다

해수부 현장점검팀 6개월 활동 마무리
122개 현장서 640명 해양수산 종사자 만나
  • 등록 2020-09-20 오전 11:00:00

    수정 2020-09-20 오전 11:00:00

해양수산부 현장점검팀 ‘바다드림’이 지난 4월 한 해양수산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양수산부는 20일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2월 발족한 현장점검팀 ‘바다드림’이 65개의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6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바다드림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정책현장에 찾아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혁신적 조직이다. 해양, 수산, 해사, 항만 등 분야별 정책담당자로 구성된 바다드림 팀원 4명은 6개월 동안 전국 122개의 해양수산 현장을 방문해 640여 명의 국민들을 직접 만나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팀원들은 사전조사와 국민, 현장 업무담당자 등과의 면담을 거쳐 어촌뉴딜, 선박안전, 창업·수출지원 및 해운·항만 등의 분야에서 총 65개의 추진과제를 발굴하는 성과를 이뤘다.

바다드림의 주요과제는 어촌뉴딜 분야에서 어촌빈집 공유숙박, 귀어인의 집 활용방안 마련, 외국인 대상 영어 안내문 제작 등이 있었다. 또 선박안전 분야에선 해기사 면허시험의 변별력 확보, 구명조끼 착용 대국민 홍보 강화 과제 등을 발굴했다.

창업·수출지원 분야에선 온라인 입점 및 클라우드펀딩 지원 강화방안 검토, 창업투자정보시스템 고도화 방안 검토 등이 있었다. 해운··만 분야에선 선원 승하선 공인 확인서류 명확화,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적정 전기료 산정 및 운영방안 마련 등의 과제가 발굴했다.

현장점검팀은 활동 내용을 문성혁 장관에게 직접 보고하고 담당부서에 공유함으로써 국민들의 의견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발굴 과제들 중 ‘어업관리단-수산자원조사원 합동 정기단속 방안 마련’ 등 8건은 신속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개선을 완료했다. 다른 54개 과제는 예산 반영 등을 거쳐 내년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강용석 해수부 정책기획관은 “현장점검팀 운영을 통해 현장 목소리가 정책 결정권자에게 전달되고 주요 정책과제들이 더욱 신속하게 추진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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