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조용만기자]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위원장 이정우)가 1일 오전 위원 위촉식 및 현판식을 갖고 위원회로 공식 출범했다.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는 청와대 비서실의 빈부격차·차별시정TF가 확대 개편된 기구로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탈빈곤지원, 조세부담의 형평성 확보 등 빈부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 개발을 추진, 점검한다.
또 여성·장애인·비정규직·외국인 등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고치기 위한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주거복지 향상 및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을 위한 정책 개발 등의 업무도 맡게 된다.
위원장은 정책기획위원장이 겸임하며 위원은 재경부장관을 비롯한 관련부처 장관과 대통령비서실장등 정부위원 10명과 민간위원 15명 등 25명이내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총리와 교육부 장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빈곤 대물림 차단을 위한 `빈곤아동·청소년 종합대책`을 주제로 국정과제회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