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한주간 이모저모] 또 오른 최저임금에…中企, "동결 좌절 안타깝다"

  • 등록 2019-07-13 오후 12:00:00

    수정 2019-07-13 오후 12:00:00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12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87% 오른 859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인상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기대했던 동결을 이루지 못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주(7월8일~7월12일)에는 중소기업계의 어떤 뉴스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

1. 中企 “최저임금 동결 좌절 안타까워”…소상공인 “투쟁 나설 터”

내년도 최저임금이 또 오르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이에서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중소기업계는 당초 기대했던 ‘최소한 동결’을 이루지 못한데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고 소상공인계는 당초 예정했던 대정부 투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12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87% 오른 859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 측은 논평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은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절실히 기대했던 ‘최소한 동결’을 이루지 못한 결과”라며 “아쉽고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이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비한 적응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저임금위원회가 기업 지불능력을 감안한 업종별·규모별 구분적용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 측은 “최저임금 인상률 관계없이 대규모 집회와 함께 정치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저임금을 둘러싼 갈등은 언제쯤 해소될 수 있을까요.
일본 수출규제 영향 조사도 (자료=중기중앙회 제공)
2. 日수출입 中企 60% “日규제 6개월 이상 감내 어려워”

중소기업중앙회가 9일 일본으로부터 소재(원자재)를 도입하거나 일본에 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269개사를 대상으로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등 수출 제한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중소기업의 59.0%가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를 지속할 경우 ‘6개월 이상 감내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도 절반에 달하는 46.8%가 ‘대응책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소재 국산화, 혹은 제3국을 통한 수입으로 일본 의존도를 줄이는 노력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외교적 협상을 통한 원만한 해결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삼성과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많은 중소기업이 최근 일본 정부 수출 규제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다”며 “8월 초 중소기업사절단을 구성해 일본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우리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이 난관을 극복해야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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