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주가가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긍정적인 보고서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 21일 뉴욕증시에서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주가는 전장 대비 14% 상승한 22.96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말에도 6%의 상승률을 나타냈었다.
샌포드 베른슈타인&컴퍼니의 애널리스트인 토니 사코나기는 보고서에서 20명의 선마이크로 전매 업자와 인터뷰한 결과 선의 울트라스파크 3 서버 이용도가 "의미있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서버 이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재고량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애널리스트들은 선의 주가가 저평가 돼 있으며 투자자들이 다시 선을 매수하는 것은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닝스타의 애널리스트인 조셉 볼리는 "IBM이나 EMC의 주가는 회복되고 있으나 선은 아직 그렇지 못하며 선은 길었던 주가 하락 시기에서 탈출하지 못한 유일한 기술주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살로먼스미스바니의 애널리스트인 존 존스는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