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급등에 따른 부담감, 차익매물로 약보합

  • 등록 2001-03-27 오전 10:03:36

    수정 2001-03-27 오전 10:03:36

[edaily] 일본 증시는 27일 최근의 상승폭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 듯 전날보다 하락했다. 전날 회계결산 마감일을 앞두고 매수세에 동참했던 투자자들의 차익매물 출회도 지수의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낙폭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10시1분 현재 전날보다 0.53% 하락한 1만3789.18엔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닛케이 지수는 98년 7월 이후 최대폭인 8% 상승했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기업들도 나스닥 증시의 기술주 하락과 PMC시에라의 실적 경고에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NEC, 도시바 등 4% 이상 하락했고 일본 2위 PC제조업체인 후지쓰도 3.7% 떨어진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히타치도 4.2% 밀려났다. 반도체, 장비업체, 소매유통, 자동차 등 전체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경기 방어주인 일부 제약업종과 일부 수출업체들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장비업체의 경우 후루카와 전공이 3.1% 떨어졌고 파낙도 2.2% 밀려났다. 세븐일레븐 등 소매유통업체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약세 수혜주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도 약보합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통신업체인 DDI와 수출주력업체인 캐논 등 일부업체만이 간신히 플러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UFJ로 통합되는 사쿠라은행, 도쿄-미쓰비시은행, 산와은행은 27일부터 도쿄증시에서 다른 종목으로 대체되며 UFJ는 4월 2일부터 거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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